2019-06-14 10:08
관리자
“곡(哭)하지 말라(물곡,勿哭)” 짧고 굵게 살았던, 39세 선비의 유언,“사이팔만(四夷八蠻) 오랑캐가 황제를 칭(稱)했는데, 유독 조선은 中國을 주인으로 섬겼으니, 그런 누방(陋邦)에서 죽은들 무슨 한(恨) 있으랴”호방 풍류 협기의 장부(丈夫)문장가, 백호 임제(1549~1587), 자 자순(子順), 부친은 5도병마사 관력의 ‘임진(林晋,1526~1587)’, 외손자는 영의정 '허목'.평소 ‘사육신, 생육신’ 절의를 흠모했고, 山僧들과 친했으며, ‘죽은 기생(황진이), 산 기생(한우)’과 사연도 전한다. 그 ‘임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