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열했던 6.13 지방선거가 한판승부 끝에 막을 내리고 풀뿌리 민주주의라는 지방자치제도 시행이 스물다섯 해를 맞으면서 민선 7기라는 이제 새로운 4년이 시작되었다.이제는 새로히 당선되어 출발한 군수를 비롯한 의원들이 사분 오열된 군민들의 분열되었던 마음을 하나로 모으고 미래로 나가기 위한 대외적 리더쉽을 보여줘야 할 때가 아닌가 생각한다.문림과 의향의 고장으로 평정이 나있는 장흥에 이제 지역의 정체성을 안고 출발해야 한다는 말들이 무성하기에 새로운 각오로 민선 7기를 출발했으면 한다.현재 군민들은 낙후된 호남에서도 우리 장흥이 제일
요즘 장흥군 관내 도로나 농경지 곳곳을 다니다보면 장흥군에서 발주했던 농로포장 공사들이 한창이거나 끝이 난 곳이 많다. 그러나 현실에 맞지 않는 공사를 하는 곳이 있어 탁상행정이라는 지탄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왜냐하면 군민들은 그 지역 실정에 맞는 설계와 공사를 요구하고 있는데도 주먹구구식 공사를 착공하다 보니 좋지 못한 시선에 언성만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지금은 예전과 달리 농기계가 대형화되면서 기본 농로에서 본 논에 진입했다 나오는데 상당한 애로가 있음에도 이를 무시하고 농로 높이를 기본 농로보다 턱없이 높이 포장하는 탓에
겨울내내 시작했던 서산 저수지 공사가 농번기가 코앞에 다가오는데도 공사가 진행되고 있어 인근 몽리민들의 불만과 언성이 높은 가운데 조속한 마무리가 요구되고 있다. 서산 저수지는 농어촌공사에서 발주하여 농경지로 흘러 보낸 용수관문 개보수 공사를 한지 수개월이 지났다.그러나 공사는 계속 지연되고 농기계가 지나다니는 농로를 차단하여 공사중이라 넓은 농경지를 돌아가야 하는 실정에 있을뿐 아니라 못자리 물잡기와 로타리 작업을 하는데 엄청난 불편을 겪고 있다. 서산저수지에서 공급한 농경지는 약 200헥타로 기후 변화가 연속인 지난해처럼 봄가뭄
군민의 교통질서 의식을 높이기 위하고 도로의 교통질서가 자율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캠페인과 강력한 지도단속을 병행하고 있는 관계기관에 찬사를 보낸다.그러나 매년 미역 채취시기만 되면 지역 주민들은 물론 장흥을 찾는 외지인들의 언성 높은 말들과 교통 위험성을 초래하고 있는데도 단속에는 뒷전이어서 도로를 지나는 운전자들의 좋지 못한 언성이 이어지고 있다.문제의 도로는 노력도 미역가공 공장에서 염장한 미역을 단속을 피해 새벽을 틈타 다른곳으로 운반하는 탓에 노력도에서 국도 23호선인 용산 도로까지 심한 바닷물과 독한 소금물이
무허가 축사 적법화 기한이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장흥군이 홍보 강화와 함께 양성화 촉진을 위해 총력을 쏟고 있다.무허가축사는 지난 2015년 3월 24일 시행된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이하 가축분뇨법)에 의거해 신고·허가를 받지 못한 가축사육시설을 말한다.그러나 다수의 축산농가들은 축산법상 신고·허가를 받은 농가임에도 가축분뇨법에 따른 분뇨처리시설 신고·허가시 해당 축산 및 분뇨처리시설이 25여개에 달하는 타법률에 저촉돼 신고치 못했거나 분뇨유출방지를 위한 비가림시설이나 가축방역시설 등의 설치에 따른 증·개축으로 미신
조의준 신마항 피해대책위원장은 “모든 힘을 모아 이뤄낸 성과로서 만족하지는 못하지만 수용한다”는 입장을 본지와의 인터뷰 과정에서 밝히고 “오늘의 성과가 있기까지 황주홍 국회의원님과 김성 군수님, 관계 공무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우리 어민들의 피해는 신마항 건설로 인한 피해에 이어 신마항에서 제주 서귀포항을 오가는 화물선으로 인한 미역, 매생이 양식장 시설물 훼손으로 막대한 피해가 속출하여 민원이 제기되는 등 마찰이 어어지면서 결국 화물선은 취항 한달 만에 운항이 중단되었다. 이로 인하여 17억8천만원의 보상비가 책정되었다
전국적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또다시 발생 확산되면서 청정지역이라 부르고 있는 장흥 곳곳의 농장에도 비상이 걸린 상황이다. 단 한시라도 마음을 놓을 수 없는 현실에 놓여있는 것. 게다가 농업계의 숙원이었던 청탁금지법 김영란법인 선물 상한선이 상향조정 새로운 전기가 마련되지 않을련지 관심 속에 기대를 걸고 있다.이번 AI는 전라북도 고창의 육용오리에 대한 검사에서 밝혀졌다고 확인한 바 있다.정부는 AI위기 경보를 심각단계까지 격상하고 전국의 가금류에 대해 이동중지 명령을 내리는 바람에 어렵게 회복한 AI 청정국 지위도 상
지금 어촌에는 일주일 전부터 주요 소득 작물인 김발 분망과 미역 양식시설이 한창이다.보통 김은 11월 중순과 미역은 다음해인 3월경 수확이 시작되는데 올해는 다소 늦은감이 있어어민들의 얼굴에는 주름살만 생기고 있다.예년에 김은 작황이 좋아 호전을 보이면서 어민들에게 크나큰 보탬을 주었으나 미역은 정반대로 지난봄에 채취한 미역 값도 받지 못하고 있어 마음이 타들어간다.그렇다고 손을 놓을 수도 없는 현실. 풍년과 달리 좋은 가격을 현금으로 받을 수 있다는 희망 속에 힘이 들지만 양식 시설에 전념하고 있다.김과 미역은 전 국민이 선호하는
가을과 연휴 그리고 가족. 모처럼 모든게 맞아 떨어져 즐거워 했다. 명절이 낀 연휴는 왠지 짧고 피곤하지만 이번 연휴는 정말 황금이라 부르기에 손색이 없었던 추석절 연휴가 아니었나 생각한다.고향집 도착하기 무섭게 귀경을 서둘러야 했던 때와는 달리 부모형제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모처럼의 기회가 아니었나 생각한다.그래서였는지 가을의 풍광과 지친 몸과 마을을 위로해 주듯 천관산을 찾는 가족들을 그날따라 많이 눈에 띄게 볼 수 있었다.필자도 매년 이맘때면 천관산을 찾곤 하는데 예년에는 탑산사의 닭봉을 따라 올라 갔으나 이번에는 구룡봉 쪽으
한 양돈 농가에서 무단 방류 되었던 돈분으로 인한 악취 때문에 용산면 마을은 물론 거리 곳곳에 살기 좋은 우리고장이 돼지 똥물이 범벅이고 남상천이 죽어간다는 현수막 40여 점이 걸려 양돈 농가를 폐쇄하라는 마찰이 이어지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양돈장의 무단 방류 때문에 천혜의 남상천이 죽어가고 있다며 양돈농가 폐쇄에 적극 나선 것이다.문제의 양돈농가는 용산면의 최고 북부에 위치하고 있는 ‘모’ 양돈장으로 돼지 3천여 마리를 사육하고 있는 기업농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기계 고장으로 인하여 두 번째 무단방류로 악취에 떨게 하고 있고
가뭄과 물난리 등 온갖 풍상을 이겨낸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벼가 고개를 숙이며 황금물결로 출렁거리고 있다. 일찍 심은 조생종 벼는 수확하는 농민들 얼굴엔 땀방울이 나락과 함께 적시는 모습을 볼 수 있으니 지난 고충은 언제 그랬느냐는 듯 빠르기만 하다. 재고미가 산더미처럼 쌓여 있는데 또 다시 추수가 시작되었으니 농업인들은 마냥 기쁠 수만 없을 것이다. 지난 해 최악의 쌀값 폭락 사태를 겪은 데다 초유의 우선 지급금 환수 사태까지 겹치면서 농가들의 시름은 깊어가기만 했다. 다행이도 우선 지급금 환수 사태는 종결 되었지만, 올해 쌀의
해가 갈수록 어가의 소득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도시의 젊은이들의 귀어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고 한다. 장흥해역은 드넓은 바다와 갯벌 크고 작은 섬과 득량만의 긴 해안을 가지고 있어 어느 지역과도 비교할 수 없는 풍부한 수산물과 아름다운 경관 독특한 문화와 친근한 옛 이야기들이 담고 있다.이러한 자연의 수혜에도 불구하고 어촌은 가난했고 어촌을 떠나는 대상이었다는걸 우리 모두는 잘 알고 있을 것이다.그러나 옛 이야기와는 수없이 다르기에 도시의 젊은이들뿐 아니라 정년을 마쳤던 도시민들까지 어촌에서 생을 보내기 위해 해안가 빈집 찾곤 한다
열대아가 연일 어어지면서 휴가에 대한 관심들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여름방학과 휴가철이 다가오고 있는데다 10월초 황금 연휴가 만들어질 가능성이 커져서다. 그와 때를 맞춰 농어촌의 여름휴가 캠패인이 전개 되는 등 농어촌에서 휴가를 보내자는 운동이 정부를 비롯한 국민들에 까지 확산되고 있다.그러나 장흥에는 오감을 느낄 수 있는 곳이 없이 안타깝기 그지 없다.고작해봐야 우드랜드와 며칠 반짝인 물축제가 있다고는 하지만 장기적 휴양지로 보기는 어렵기 때문이다.그래서인지 군민들은 남부지역의 바다와 어우러진 곳에 관광지를 조성하는 사업
전국의 향우들은 물론 인근 지역에서까지 관심을 모으고 있는 노력항과 제주뱃길이 휴가철을 맞아 북세통을 이룰 것으로 기대했지만, 결국 기약없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 책임에 대한 말들이 무성하다.장흥군에서는 그동안 7월이니 잘 되면 8월 이니 하며, 군민들에게 밥 먹듯이 이야기했고, 모 의원은 지난 4월에 배를 띄운다고 각 마을 대동회마다 말문을 열었다. 특히, 7월에 재개된다는 것과 8월에 배가 다닌다는 말을 확실한 근거도 없이 발설하고 다녔다. 그러나 이러한 말들이 결국 허언으로 밝혀지면서 군민들과 전국 향우들에게 큰 실수는 물론
극심한 가뭄이 계속되면서 지난 중순 농어촌공사 장흥지사에 민원을 제기하기 위해 수많은 사람들이 수십여 차례 팔방으로 전화를 해보았지만 대표전화 860-7600번이 통화가 불통되거나 단절되며 민원인들이 불편을 겪었다.문제의 민원들은 물 공급에 대한 여러 의견들이었다. 정부에서는 가뭄에 의한 비상근무에 여념하고 있으나 농어촌공사 장흥지사는 탁상행정은 물론 공휴일이면 가족과 함께하고 전화까지 단절시켜 정부의 지침과는 동 떨어진 공무를 펼치고 있다는 것인데 전화까지 단절되어 어려움에 처했고 아는 직원 핸드폰을 연결해 담당부 장이나 지사장을
한 발짝만 걸어도 숨이 턱 밑까지 차오르는 한낮의 폭염과 물 한 방울이라도 퍼 올리기 위해 노력해 보지만 역부족이고 그럼에도 등줄기는 이미 땀에 흠뻑 젖는다.지지난 주에 다행이도 40mm의 단비가 내려 보탬이 되었지만, 벌써 두 달이 넘게 비다운 비가 내리지 않는 밭은 희뿌연 먼지만 날리고 있다.다행이도 현재까지는 저수지에 의존하고 있지만, 그러나 하루가 다르게 달라지는 저수지를 바라볼 때마다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현재 장흥관내 저수량은 50%까지 떨어지고 그마저 40% 밑까지 떨어지는 저수지가 있어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그런
이제 제19대 대통령 선거를 20여일 앞두고 요즘 정가에서는 표심을 잡기 위해 자신의 공약을 속속히 밝히고 있는 가운데, 날씨가 봄인가 싶더니 벌써 여름인 듯 장흥을 찾았던 관광객도 예년과 다르다고 한다.예년 같으면 선학동 유채꽃, 장천재 동백숲 등을 찾는 이들이 있었지만, 장흥의 유채꽃 굴락지라 했던 선학동 유채밭에서도 관광객이 자취를 감췄고, 봄의 볼거리가 갈수록 멀어지고 있어 장흥을 찾는 봄의 상춘객 또한 예년 같지 못하다는 것이다.인근 군을 보더라도 특이하게 색깔이 다르다. 그만큼 타 지자체에 비교해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일찍부터 발표 되었듯이 석면으로 제조된 스레이트 지붕이 암 발병을 시키는 원인 중 하나로 판명된 지 상당한 시일이 흘렀지만 아직도 장흥군의 시골단위 곳곳에 대부분 슬레이트 지붕을 이고 살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주민들에 의하면, 말로만 교체해 준다고 이장을 통하여 이야기하고 막상 신청을 하면 벌써 신청수가 넘었다며 말로 떠넘기고 있다며 비판의 목소리가 많다.빈집 철거도 마찬가지다. 장흥에서는 오래된 빈집을 철거해 준다며, 읍면사무소를 통하여 신청을 받게 하고 있지만, 막상 신청을 하면 예산이 떨어졌다거나 신청이 끝이 났다고 잘라 말한
헌법 재판소가 지난 10일 박근혜 전 대통령이 중대한 위헌을 했다며 8명 재판관 전원의 의견 일치로 대통령 파면을 결정했다.헌재 판결이 즉각 효력을 발휘함에 따라 대한민국은 대통령이 존재하지 않은 국가로 국제사회에 도장을 찍었고 9일 후 곧바로 전 대통령은 검찰조사에 서게 되었으며 그에 대한 사법적 처리가 주목된다.그와 반면 진도군 조도면 맹골수도 아래에 가라앉았던 세월호 인양 작업이 한창인 가운데 먼 곳에서 지켜본 미수습자 9명 가족들의 애끓은 기다림은 온 국민의 가슴을 울렸다.전국 곳곳에서는 정치권이 표심을 잡기 위해 지역적 공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 AI에 구제역까지 겹쳐 새로운 국면에 맞이하는 반면 한우고장인 장흥에도 초긴장속에 예방접종을 끝내는 등 마음들만 타들어가고 있다.전국적 AI에 올 겨울 경기연천과 충북 보은 그리고 인근인 전라북도 정읍에까지 구제역 확정 판정을 받으면서 지금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지만 현재로선 마음 놓을 수 없는 긴장감속에 행정에서는 축사 접근 금지령과 축사 소독 등을 권유하고 있는 반면 청정 장흥의 이미지에 비쳐 차단방역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홍보하고 있다.지난 2000년~2016년까지 국내에서 발생한 구제역은 모두 8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