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선거의 프로다. 프로와 싸우는 건 절대로 쉽지 않다. 민주당의 텃밭에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한 김형주 후보를 만났다. 정치에 입문한 퇴직공무원 냄새가 아직 가시지 않는 청순함이 물씬 풍기는 학자풍으로 온화한 성품에 진실을 담은 외모에서 믿음이 갔다. 인터뷰 시간 동안 청순함에서 나오는 농촌의 향기를 느낄 수 있었다. 정치인의 첫째 덕목은 정직이다. 그동안 보아왔던 어떤 정치인보다 정직함이 몸에 밴 김형주 후보의 앞날에 영광이 있기를 소망하면서 일문일답으로 인터뷰를 진행했다. 인터뷰/백광준기자 ●●●출마하시게 된 동기(출마의
'북핵 전략가'이자 '미국통'인 위성락 전 주러시아 대사가 더불어민주당의 비례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의 비례대표 의원에 도전한다.이 전 대사는 관산읍 옥산 출신으로 어려서 부모님을 따라 전북 이리에서 성장했다.위 전 대사는 지난 2022년 대선 당시 이재명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에서 실용외교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당시 이 후보의 대북 정책과 외교 정책의 주요 골격을 짜고 향후 추진 로드맵을 기획한 인사다. 8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위 전 대사는 지난 6일 더불어민주연합 내 민주당 몫 비례후보자 공모에 신청한 것으로 전해졌다.위
2023년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노르웨이의 극작가이자 소설가ㆍ시인인 욘 포세(64)가 선정됐다.스웨덴 한림원은 5일(현지시간) 포세에게 올해 노벨 문학상을 수여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한림원은 그의 “혁신적인 희곡과 산문은 이루 말로 다 할 수 없는 것들을 말로 표현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또 포세가 그의 작품에서 “그의 노르웨이 배경의 특성을 예술적 기교와 섞었으며, 인간의 불안과 양가성을 본질에서부터 드러냈다”고 설명했다.한림원은 “그는 오늘날 세계에서 가장 널리 작품이 상연되는 극작가 중 한 명이면서 산문으로도 점차 더 인정
문상필은 장흥 출생으로 장평초 56회 장평중 27회 졸업생이다.▶문상필은 활발한 활동력과 믿음직한 포용력, 소통과 공감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지치지 않는 강한 추진력을 바탕으로 일 잘하고 지역을 지키는 듬직한 사람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40여 년 넘게 북구갑 지역에 거주하며 지역의 어려움과 문제점, 지역 환경과 가능성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으며, 탄탄한 조직력과 열린 소통으로 언제나 현장을 발로 뛰며 더 나은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해 왔다. ▶20대 민주화 관련 투옥 생활로 민주주의에 대한 신념이 투철하고, 30대에 사회복지 운
매사 최선 다하며 이웃위해 헌신, 다수 표창 받아올바른 정치 확립과 정착 도우며 봉사활동 앞장“6.25사변 때 행방불명 된 아버지의 유해라도 찾고 싶어”올해는 유난히도 장마가 길고 폭우로 인한 인명과 재산피해가 많았다.사람이 살아 가노라면 어려운 일에도 맞닥드리기도 하고 누군가의 도움으로 힘든 상황이나 위험한 상태에서 벗어나거나 구조되기도 한다.장흥 관산읍에 살고 있는 정길봉(73세), 그도 살아오는 동안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기도 하고 때론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앞장서 활동해 모범이 되고 있다.6.25사변
전라북도립국악원(원장 이희성) 관현악단 위은영(거문고) 수석 단원이 경주시와 (사)신라천년예술단이 주최하고 한국국악협회 경상북도지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제41회 경주전국국악대제전’에서 일반부 현악 부문에 출전, 한갑득류 거문고산조를 연주해 대통령상을 거머쥐었다. 지난 9일과 10일 경주에서 열린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총 299명이 참여해 관악, 현악, 가야금병창, 민요, 무용에 타악까지 총 6개 부문에서 경쟁했고, 위은영은 당당히 종합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하여 명인 반열에 올랐다.위은영 명인은 장흥읍 행원 출신
전라남도는 제43대 행정부지사에 명창환 전 행정안전부 10.29참사 피해자 지원단장이 오는 28일 취임했다고 밝혔다.신임 명창환 부지사는 전남도 안전행정국장, 기획조정실장, 순천시 부시장 등 여러 분야 지방행정을 경험했고, 행정안전부 주소정책과장, 지역공동체과장, 10.29 참사 피해자 지원단장 등을 역임하는 등 중앙행정 경험도 풍부하다. 또한 일에 대한 열정과 업무추진력이 뛰어나고 기획능력과 소통을 통한 포용적 리더십이 탁월한 것으로 정평이 났다. 민선 8기 도정 핵심시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기대된다.명 부지사는 “모든 일
문금주 전남 행정부지사가 28일 11시 전남도청 왕인실에서 이임식을 거행했다.▲문금주 프로필▲보성(56)▲광주 서석고▲조선대▲미시간주립대 도시계획학 석사▲행정고시 38회▲광주시 경제산업국장·창조도시정책기획관▲행정안전부 감사담당관·행정서비스통합추진단 부장·개인정보보호과장▲전남도 기획조정실장▲행정안전부 공공서비스정책관·서울청사관리소장·기록정책부장▲전남도 행정부지사 ▼세계로 웅비하는 대도약! 전남 행복시대 문금주 행정부지사 이임사존경하는 김영록 지사님, 그리고 사랑하는 도청 가족 여러분!저는 오늘 29년여를 달려온 공직 생활의 마침표를
경찰청은 27일 오전 시ㆍ도경찰청 과장급 및 일선 경찰서장 등을 맡는 총경급 344명에 대한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이에 따라 장흥경찰서장에는 신행희(59ㆍ사진) 서울청 치안 지도관이 전보됐다. 신 총경은 1964년생으로 1986년 5월 순경 공채로 경찰에 입문 경기 광명, 서울 혜화, 서초, 수서, 방배서 수사과장을 거치고 2023년 1월 총경으로 승진 서울청 치안지도관으로 근무 중 시댁인 장흥경찰서장으로 31일 취임한다.신 서장은 평소 깔끔한 인상과 처신으로 직원들과 편하게 소통하면서 예리한 수사력이 주위로부터 호평 받고 있다.남
장흥군 안양 출신 선호채옹이 103세를 끝으로 지난 2월 영면하셨다.1920년생으로 큐슈 지역에서는 유일한 1세 재일교포이다.지난해 11월 일본의 손자 가족들과 함께 장흥을 방문하여 후손들에게 고국을 잊지 않도록 교육하셨고, 지인들을 만나 정담을 나누고 선영에 성묘하신 고향 방문이 마지막이 될 줄이야 당신은 모르셨을 것이다.1934년 14세의 소년으로 도일하여 일본의 사회적 차별과 해방 이후의 모진 시기를 극복하고 사업에 정진하여 호텔, 부동산, 물류, 항공, 유기업 등 6개의 자회사를 성공적으로 경영하는 사업가로 왕성한 활동을 보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25일 경주 본사 코라드홀에서 조성돈(64) 제5대 이사장 취임식을 열었다.조 신임 이사장은 “방사성폐기물관리법이 공단에 고준위방폐물 관리사업자로서의 역할을 위임한 것은 명백한 사실”이라며 “고준위방폐물 사업을 순조롭게 진행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는 것을 가장 우선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이어 “고준위방폐장을 건설해 원전에서 보관중인 사용후핵연료를 방폐장에서 안전하게 관리하는 것은 방폐물 관리사업자인 공단의 당연한 책무”라며 “투명한 절차, 과학적 합리성에 기반한 기술 개발 등을 통해 공단이 고준위 방폐물
관산읍 수동마을 신호웅 박경 부부의 막내딸 청람중학교 1학년 신유딧 양이 제16회 대구최계란명창 전국민요경창대회 초등부 금상 및 제23회 대한민국 남도민요경창대회 초등부 대상에 이어 제34회 대구국악제에 출전하여 중고등학생부 민요병창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신유딧 학생은 2023년 5월 20일, 신뱃노래를 불러 예선을 3위로 통과한 후 이튿날 5월 21일 치러진 본선 대회에서 육자배기를 불러 대역전하며 당당히 대상을 거머쥐었다. 대구국악제는 장흥에서 4시간이나 걸리는 원격지일 뿐 아니라 심사위원, 운영위원 등 단 한 명도 알지 못하
국립 순천대학교(총장 직무대리 강의성)는 한명진(58) 전 방위사업청 차장을 경제학과 석좌교수로 임용했다고 13일 밝혔다.한 전 차장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대학원에서 정책학 석사과정을 수료했으며, 미국 미주리대 경제학과대학원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전남 보성 출신인 한 전 차장은 1987년 행정고시(31회)에 합격 후 재정경제원, 기획예산처, 대통령실 등을 거쳐 기획재정부 정책기획관과 제10대 방위사업청 차장을 역임한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경제관료 출신이다.조정환 순천대 경제학과 학과장은 “경제부처에서 수십
‘이루다’양이 미국 펜실베니아 대학 심리학 박사 과정 5년 장학생으로 합격했다는 반가운 소식이다.5 년 동안 박사 과정 교육에 대한 Penn의 지원은 약 $ 500,000(한화 약6억5천만원)을 받는다. 이 지원 패키지는 박사 학위에 대한 모든 요구 사항을 완료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루다’양은 한국에서 허가받은 임상심리학자이다. 그녀는 한국 외국어 대학교에서 언어학 및 인지 과학 학사 학위를, 성신 여자 대학교에서 임상 심리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그녀는 이화 뇌 연구소의 신경 연구소에서 연구원으로 일했으며 경희 의료 센터
전라남도장흥교육지원청 제34대 정순미 교육장이 3월 2일 직원들의 환영 속에 취임식을 갖고 공식업무에 돌입했다.정순미 신임 교육장은 취임사를 통해 “여러 사람이 마음으로 서로 뭉치는 인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친절의 생활화, 습관화를 통해 민원인 및 직원 간에 부담 없이 언제나 다가갈 수 있는 새로운 장흥교육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 ”고 말했다.풍부한 경험과 다양한 이력을 가지고 전남교육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교육 전문가 정순미 교육장은 "그 동안의 교육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유기적으로 협력해 희망찬 장흥교육의 앞날을
두 형제는 광주광역시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을 지내고 현재 고등학교 교장으로 재직 중인 백기상과 중등교사인 진영지 슬하의 장남과 차남이고, 성균관 진사 백문창(白文昌) 13세 손으로장흥의 문인 계서 백진항(溪西 白鎭恒)의 9대손이기도 하다.백부경과 채경은 과학영재 육성의 산실인 광주과학고등학교를 각각 졸업하고, 지난 2013년, 2014년 울산과학기술원(UNIST)과 광주과학기술원(GIST)에 진학한 후 10년여 동안 학사과정과 석박사통합과정의 전 과정을 이수하였다.이후 학위취득을 위한 소정의 시험과 논문심사에 합격, 나란히 이학박사와
주재용 제17대 장흥군번영회장이 12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임기를 시작했다. 장흥군민회관에서 열린 취임식에는 장흥군 기관ㆍ사회단체장 300여명이 참석했다.주재용 신임 회장은 제23대 장흥청년회의소 회장, 장흥군체육회 상임부회장, 제3회 장흥물축제 추진위원장을 역임했다.현재는 ㈜우리조경수목원과 ㈜하늘빛수목정원 대표를 맡고 있다.장흥군번영회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군민들의 뜻을 한 데 모아 지역 화합의 구심점 역할을 하는 사회단체다.주재용 회장은 “군민과 어울리고 소통하며 지역의 크고 작은 현안을 해결하는 데 앞장 서겠다”며,
장흥군산림조합에서 30여년 동안 근무하고 퇴임한 최재환은 1992년 완도군산림조합에 입사해 장흥군산림조합, 보성군산림조합, 담양군산림조합 등에서 근무를 역임하고 2021년 2월 28일자로 퇴임했다.30여년간 재임기간 중에는 산림조합 발전에 공을 인정받아 도지사 표창과 산림청장 표창, 농림부장관표창 등 산림조합 발전에 일익을 담당했다.최재환은 “할 일을 다하지 못하고 퇴임하는 것 같아 선후배들에게 죄송한 마음”이라며 “음으로 양으로 도움을 많이 주신 조합원과 직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늦었지만 퇴임소회를 말했다.최재환은 고
존경하고 사랑하는 장흥군민 여러분 새해가 밝았습니다. 2023년 새해는 검은 토끼의 해 “계묘년”입니다. 토끼처럼 힘차게 도약하는 한해가 되시길 바라고 군민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늘 함께 하며 하시고자 하는 모든 일들이 소원성취하시길 두손 모아 충심으로 기원합니다.지난 몇년간 코로나19로인한 길었던 거리두기는 물론 새로운 변이종 오미크론의 확산으로 우리지역 식당과 카페등 방역패스하는 것이 의무화되었으며 계속해서 바뀌는 체제로 지역 소상공인들이 많이 힘든 시간들을 보내셨습니다.또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해 기름값이 폭
희망의 2023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전남도민과 교육가족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이 충만하기를 기원합니다.저는 지난해 7월 1일 주민직선 4기 전남교육감으로 취임한 뒤 교육공동체와 소통하며 전남교육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했습니다. 도민과 교육가족에게 약속했던 ‘전남교육 대전환’은 선택이 아닌 필수과제임을 깨달았습니다. 새해에는 그 일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고자 합니다. 출발점은 교육의 기본을 회복하는 것입니다. 교육의 기본은 학생들이 열심히 공부하며 꿈을 펼치도록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첫째, 공부하는 학교를 만들겠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