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부터 애주가는 물론 가을에 즐겨 찾는 음식중 하나는 갯벌의 산삼이라고 부르는 낙지가 아닌가 싶다.가을의 대표음식이자 보양식이라 부르고 있는 낙지가 요즘 들어 귀한 대접을 받고 있다. 낙지는 사람의 입맛을 돋우고 회와 포를 만들어 먹으면 온기를 복돋아주는 것은 물론 쓰러진 소에게 먹이면 다시 일으킬 수 있다는 옛말이 있을 정도로 온기회복에 좋은 음식으로 불리고 있다. 헌데 예년에 비해 더 귀한 대접을 받고 있는 낙지 전용위판장이라 할 수 있는 회진면 대리마을에 위치해 있는 활어위판장에 가 보면 직감할 수 있다. 낙지는 지난해 이맘 때만 해도 장흥 득량만의 낙지잡이가 전국 최대 연안으로 주목받기도 했으며 대리 활어위판장을 가면 낙지 천국이었다.그러나 예년과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썰렁하기만 하다.
선선한 바람이 코끝을 스치니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가을 절기다. 하여 이왕이면 가까이 있는 천관산을 가기로 하고 천관산에 올랐다.오전 9시경 닭봉을 따라 한참 올라가니 햇볕은 한창 뜨겁고 텁텁하고 후덥지근했던 바람은 산들바람이 되어 찜통더위의 열기를 씻어내고 있았다. 이날도 명산인 천관산을 찾는 사람들은 수백 명에 달한 것 같다.하지만 가을을 제대로 느끼기엔 조금은 이른 기분도 든다. 여전히 한낮은 무덥기 때문이다.한참을 올라가니 어느새 정상인 연대봉에 올라 사방을 굽어보니 다도해와 크고 작은 섬들의 풍광이 펼져진다. 먼 바다 수평선 위에는 북풍에 견디며 버티고 있는 부류식 김발과 미역양식장의 부류들이 줄지어 하얀 물보라와 어울려 흔들거린다, 바로 정상 아래로는 하얀 억새 또한 북풍에 휘날
열심히 일상생활을 하다보면 은근히 술 생각이 난다.그때마다 좋아하는 선배 또한 후배 동료들과 마주앉아 유행처럼 변해버린 소맥 한 두 잔을 인상 찌푸리며 슬그머니 마시고 나면 10분도 채 못돼, ‘아우 한 잔, 형님 한 잔’ 하다보면 얼큰해지고 그때부터 간이 커지고 천하가 부럽지 않게 된다. 그것은 술에 대한 습관이다. 인류가 술을 접한 시기를 정확히 알 수 없다는 이야기가 전해오고 있으나 부족국가 시절 제사가 끝난 다음 술을 마시고 노래와 춤을 추었다는 한 권의 책 기록으로 보았을 때, 예부터 술을 가까이 했음을 알 수 있다. 인간의 역사처럼 오랜 세월 동안 서민의 동반자가 되어 기쁨과 슬픔이 있을 경우 술을 마시며 위안을 삼았고 술을 자주 찾는 사람은 어느 누구 막론하고 체험해 본 경험이 아
날씨가 선선하다 싶더니 어느덧 백로가 지났고 가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있다. 이제 며칠 안으로 다가온 중추절을 계기로 가을을 생각하면 먼저 떠오르게 하는 것은 황금들판과 가을전어 또 북풍에 파도처럼 출렁거리는 메밀꽃이 아닌가 싶다. 신과 인간, 인간과 인간이 어우러진 소통의 명절도 바짝 다가 선 지금 들판에는 벼들이 누렇게 익을수록 고개를 숙이고 밝은 햇살을 품어 자태를 뽐내고 있다. 농부들은 처마 밑 양지 바른 곳에서는 쏟아지는 햇살에 고추를 말리는 등 천고마비의 계절이 다가 온 것이다.‘집 나간 며느리가 냄새에 못 이겨 다시 찾아온다’는 옛말이 있듯이, 가을의 별미 중 별미는 가을 전어다. 살이 통통 찌어 기름이 자르르 흐르고 맛 또한 일품이다. 가을전어는 노릇노릇하게 구어 먹으면 씹으면 씹
모든 조직에서도 그렇듯이 협동조합도 주인에 의한 주인을 위한 조직 활동이 이루어져야 한다.농협은 기본적으로 자체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경영체이면서 조합원들의 권익신장을 위한 사회적 공동체이기도 하다. 그러나 관내 지역 농협들은 이러한 본질적인 역할에서 벗어나 헛 박자를 치고 있어 농민이나 조합원들로부터 크게 반발을 사고 있다.지금 들녘에는 황금기를 맞아 누렇게 익어가는 벼들이 고개를 숙여 수확기를 기다리고 있다. 그런데 이 시기에 예년과 달리 벼멸구가 기승을 부려 농민들은 시름에 잠긴 채 방제에 비상이 걸려있다. 농민, 조합원들은 당연히 지역농협의 경제사업소를 찾아 농약을 구입하게 된다.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거의 다 쓴 소리 한 마디씩 하는가 하면, 약값을 미처 모른 채 구입한 조합원들이 많다.
축제가 열리지 않는 평소에도 많은 관광객과 군민들의 휴가와 여유의 공간이 되어주고 있는 탐진천이 이제 드디어 그 날만을 기다리는 정남진 물 축제가 카운트다운에 들어가면서 성공을 기원해 본다.잘 가꾸어진 잔디와 시원한 물보라 바람을 맞으며 산책을 할 수 있는 이곳 탐진강변에 제6회 물축제가 다가오고 있는 것은 거리 곳곳에 내걸린 현수막만 봐도 알 수 있다.탐진천은 군민의 힘으로 되살린 생태하천 탐진강으로써 오는 26일 전국의 관광객과 군민들의 사랑을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는 듯싶다.때를 맞이하여 본격적인 여름시즌과 휴가철을 맞으면서 전국에서는 다양한 축제행사 정보가 있는 가운데 전국 여름 행사 중 가족과 가 볼만한 곳은 정남진물축제가 아닌가 생각된다.강변의 아름다움과 낭만 풍경이 어우러진 가운데
“오메, 엊그제 까지만 해도 텅 빈 논들이 자기네 것이라고 죽을둥 살둥 모르게 금세 매겨 버렸네이. 그란디 모 심어 봤자, 뭐 할 것인가이?”쌀값은 갈수록 하락되고, 농자재 값은 비싸지고 있어 쌀농사 지어봐야 남은 것이 있겠는가, 하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차라리 금년 같으면 쌀보다 양파 심은 것이 훨씬 낳지 않을까 하는 게 농민들의 한결같은 목소리다.지금 들녘에는 모내기가 끝이나 새파란 초록 물결로 넘실거리며 무럭무럭 자라고 있으나, 쌀 목표 가격 변경을 둘러싸고 정부의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농민들의 마음은 타들어 가고 있다.그 가운데 금년에도 전년도에 이어 한반도를 강타할 대형 슈퍼 태풍이 두 개 정도 지나갈 것이란 기상예보가 있으면서 농사꾼들의 마음은 이중고를 겪고 있는 셈이다.
관산 로타리클럽 제40대 회장에 천충렬씨가 취임했다.천충렬회장은 “ 회장 취임을 시작으로 사회에 한 발짝 다가가는 겸허한 마음 자세와 막중한 책임감, 투철한 봉사정신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다짐했다.그는 또 “숲 속의 작은 옹달샘 하나가 큰 강이 되어 흐르게 되듯, 지금으로부터 39년 전부터 계승되어 온 역대 회장들의 투철한 봉사 정신을 계승발전시켜 더욱 활기차게 모색하고 반영시키어 사회에 귀감이 될 수 있도록 회장으로서 역할과 임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매년 4월이면 억불산 자락에 모셔져 있는 독립투사 성암 김재계 선생을 떠오르게 한다.금년에도 예년과 다름없이 지난 22일 추모식이 거행되었다.그러나 예년과 같지 않는 것이 속속 들어나 안타까움을 더해주고 있다.유가족들은 아침 일찍부터 묘전 앞에 식장을 준비하느라 노심초사 하였지만 군청 공무원 한 사람 보이지 않았다. 이에 대해 관행이 바꿔져야 한다는데 입이 모아졌으며, 행정에 대한 원망의 목소리들이 속속 흘러나왔다. 식이 거행되는 오전 11시가 가까워도 추모객들은 드문드문 찾았으니 말이다. 다행이 시간이 임박해서야 부군수를 비롯한 의회의장 등 30여명이 참석하였지만, 유가족을 제외하면 추모식에 참석한 인사들은 손가락으로 가릴 숫자에 불가하였고 수행을 한 공무원들도 그때서야
계절적인 비수기와 경기 불황의 탓인지 좀처럼 한우와 돼지가격이 회복하지 못하고 계속 폭락하면서 축산농가들의 걱정은 이만저만이 아니다.한우사육 고장인 장흥의 축산농가들은 두말할여지도 없거니와 소를 출하하고 싶어도 마음대로 출하를 못시키는 형편까지 겹쳐있어 잘못하다간 연새도산 위기까지 가지 않느냐는 예측속에 시름에 빠져있다.축산인들은 사료값 절감을 위해 농산 부산물을 이용한 여러 가지 방법을 모색하며 발버둥치지만 역부족인데다 사료가 아니면 사육하는데 어려움이 있기에 사료값은 여전이고 소값 돼지값은 하락돼 회복을 못하고 있으니 이제 농가에서는 축산 마리수 줄이기나 아예 사육을 포기하는 농가가 있는가하면 축산을 미끼로 귀농했던 농가가 다시 도시로 돌아가는 귀농인들도 발생할 것으로 생각되며 이것이 농촌의 현실
지난 25일 회진면 청소년수련장 2층 회의실에서 회진면 번영회 정기총회를 이재천 면장과 기관사회단체장 등 대의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김봉춘 번영회장은 인사말을 기하여 “면민의 숙원사업이었던 복지관이 문을 열수 있도록 애써 주셨던 모든분들께 감사드리고 지난 한해는 우리 면민들에게 씻을수 없는 태풍의 상처를 받아들여야 했고 면민 여러분의 굳은 의지와 정신으로 극복했다”며 “다가오는 면민의날을 기하여 전 면민이 하나가 되어 성공리에 끝낼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피력했으며 감사보고, 토의사항 등 금년 한해 계획에 대하여 심도있는 회의 끝에 하나가 되는 면민이 되기를 다같이 기원했다.
득량만을 비롯 전국적으로 초기 김 작황이 예년에 비해 좋아 물김 생산량이 전년 동기간 상당히 증가해 김생산자 어민들의 얼굴에 활기가 넘치고 있다.그러나 주변의 해남, 진도, 고흥 반도를 거점으로 볼 때, 크게 반가워할 것만은 아닐 듯 싶다. 김 풍작은 전국적인 현상이기 때문이다.지난 해는 김 생산 초기에 수온 불안정으로 갯병이 발생해 김 생산에 차질을 주었다. 그런데 금년에는 예년과 달리 낮은 저온 현상이 일찍부터 시작되면서 안정적 수온을 유지, 생산량이 증가해 대풍작을 예고하고 있다. 인근 지역인 해남, 진도, 고흥의 물김 가격도 호조를 보이고 있으나 득량만의 김 생산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이달 중순부터 김 값이 떨어지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마저 감돌면서 일부 장흥 김 생산 어민들은 우려하고
마주치던 차량들의 경적소리가 지지후보를 표시했고, 노골적으로 지지 후보를 선호해 왔던 때와는 달리 이번 대선에서는 묵묵부답으로 매우 차분한 느낌을 준다.그만큼 유권자들이 성숙하다는 걸 증명한 것이다.요즘, 한창 매스컴을 통하거나 유권자가 있는 곳마다, 후보자는 물론 선거운동원들의 지지를 호소하는 대선행보가 한창이다. 해서 더욱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지역간의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노력에는 찬사를 보내고 싶다.또한 지역간의 공약을 앞세워 유권자들의 표심을 파고 들어가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것을 느낄 수 있다.하지만 후보자들이 내놓은 농어촌과 서민에 대한 공약은 매우 미비하다는 게 중론이다. 이번에도 원론적 차원의 공약만 내비치고 있다는 게 데 한결같은 목소리다.우리 지역
다가오는 2013년 새해 1월 30일 예정인 장흥군 축협 제17대 조합장 선거가 다가옴에 따라 벌써부터 후보예정자들의 얼굴 알리기에 급급하는 빠른 발길이 분주하다이번 17대 축협조합장 선거는 지난 조합장 선거때와는 달리 장흥군민을 비롯한 조합원들의 관심이 깊어만 가고 있을뿐더러 예년과 달리 예측불허의 유동표가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그에 대한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현재 얼굴 알리기에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는 후보 예정자들을 보면 현 조합장을 비롯한 김모 전임원, 문모 전 조합 상무 등 3파전이 예상되고 있으며 더더욱 관심이 집중되는 것은 4선에 도전하는 현 조합장이 성공할지에 대한 여부와 두 후보예정자 또한 한 두 차례 고배를 겪었던 경험이 있어 귀추가 주목되며 이번 당선된 조합장 임기
시장의 한우값이 하향곡선을 이어지면서 농가에서는 불안함속에 소농에서는 사육을 아예 포기하는 등 마리 수 줄이기가 속출하고 있다.정남진 장흥은 전국에서 몇 번째 안가는 한우 사육고장으로 알려져 있듯이 도로를 따라가면 곳곳에 축사들이 줄지어 있어 한우고장을 실감케 한다.그런지는 몰라도 한우사육농가들은 불안한 마음에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지난 추석명절을 앞두고 반짝 상승했던 한우가격이 요동치면서 다시 하락세로 전환 축산농가들은 시름에 빠진 것이다.작년 구제역의 공포에 이은 사료값 급등 소비부진 등에 따른 축산업 붕괴조짐이 현실로 나타나고 있는 게 아니냐는 볼멘목소리가 조심스럽게 흘러나오고 있을 뿐더러 장흥경제까지 흔들리지 않느냐 하는 걱정스런 말도 많다.농가들에 의하면, 외견상으로 볼 때
어느덧 하늘은 꽤 높아졌다.폭염이 잦았던 햇살과 전에 없던 태풍을 이겨낸 나무들이 녹음에 짖어가고 오색단풍으로 수를 놓으며 아침 저녁으로 불어오는 바람은 겨울을 재촉이라도 하듯 제법 싸늘하기만 하다.나는 갑자기 선학동 마을이 생각나 그곳을 가 보기로 했다.20여분을 걸어 이회진 농장마을에 위치한 ‘천년학’ 촬영지에 도착하니 지난 태풍으로 망가진 지붕 수선에 구슬땀을 흐르고 있는 기능공들의 손길이 바쁘기만 하였고 큰 산을 바라 보니 계단처럼 정리가 잘되어 있는 능선에는 그날 따라 청명한 햇살에 가득한 선학동 바람따라 살랑거리는 하얀 메밀꽃이 늦었지만 장관을 이루고 있었다.구불거리는 농로 길을 따라 올라가면 맑은 공기와 메밀냄새는 손님 맞을 준비가 만점이다.꼭대기에 가만히 앉아 멀리 바라다보면
변해가는 한농연이 ‘희망있는 장흥농업’이란 슬로건으로 지난 19일 한농연 가족한마음대회가 장흥공설운동장에서 개최됐다.이날 모임에는 회원가족 900여명이 참석했다. 그런데 성대히 준비한 만큼 즐거움이 가득해야 할 행사장이 예년에 비해 썰렁하기만 했다.기념식이 끝나고 곧장 집으로 돌아가는가 하면, 점심을 먹는 각읍면 캠프에서는 아쉬움의 목소리들이 터져 나왔다.이번 행사는 지난 태풍의 영향으로 피해 복구를 위해 많은 회원 가족들이 참여를 못했는가 하면, 축사와 격려사를 통하여 어느 한 사람도 태풍의 피해로 인한 특단의 대책 한 마디 없어, 회원 가족들은 서운해 했고, 성토밖에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이날의 이러한 상황은, 지금도 장흥 곳곳에는 피해복구를 위해 어려움이 봉착해 있고, 장흥군의 재정자립
최근 강진군이 신마항에서 제주를 오가는 뱃길을 열겠다는 각오로 추진 중에 있는 가운데 장흥을 비롯한 완도 등 20계 해당 어촌계에서 이를 대처하기 위한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강진군은 신마항을 2015년 준공예정인 공사를 1년 앞당겨 2014년을 거점으로 여객선과 화물선을 취항시키기 위한 물밑작업이 진행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에 맞서 인근 피해 해당 어촌계와의 마찰이 예상되고 있다.강진 신마항 건설사업은 강진군의 전군수가 군민과의 공약사업뿐일뿐더러 여객선과 화물선을 취항시키는데 목적으로 야심차게 추진해 왔던 사업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지난 국회의원 선거 막판 쟁점의 이슈가 되기도 했다.현재 입출항 중인 노력도항에서 당시 오렌지호를 취항시키기 위해 뼈아픈 노
지난 25일 회진면 덕산 복지회관에서 제10회 회진면 농업인단체 가족한마음대회가 이명흠 군수를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 등 회원 가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개최되었다.한양원 5개단체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사상 유래없는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자리를 함께 해주신 이명흠 군수님과 기관사회단체장 및 회원 가족 여러분께 심심한 감사를 드리고 갈수록 어려워가고 있는 농어촌의 현실속에 오늘 하루만이라도 모든 것을 잊고 뜻있는 하루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하고 “금년에도 풍년농사를 거두기 위해 다같이 노력하자“고 말했다.이날 행사는 푸짐한 행운상품과 품바공연 및 장흥 보리수 악단이 분위기를 띄웠으며 회원가족은 늦게까지 축제분위기에 휩싸였다.
지난 6일 의회 후반기를 문을 열고 이끌어 갈 의장단을 선출하면서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시동을 걸었다.먼저 의장단 당선자들에게 축하의 메시지를 보내고 싶다.다행이 장흥군의회는 원활한 소통으로 순조롭게 원 구성을 마쳤다는 평가다. 물론 일각에선 아쉽다는 말이 나돌기도 했지만, 이미 지난 일들이다.만사형통이라는 말이 있다. 마음과 뜻대로 다 된다면 무엇이 어렵고 아쉽겠는가? 그러나 조금 서운한 점이 있더라도, 건강한 장흥 미래를 위하여 이해하고 넘어가야 한다이제 후반기부터 새출발이다. 의원 모두 새마음으로 장흥의 민심과 시대정신을 제대로 반영, 새시대의 주역으로서 역할을 다해주길 바라는 마음이다.무엇보다 군민의 염원을 담아, 이를 실행하고 지역 발전을 위하여 진정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