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춘날 : 2015.02.04(일) 입춘시 : 19시 22분 (입춘 당일에 시(時)를 맞추어 붙여야 효험이 있다고 함)
장흥향교를 지키고 있는 400년 수령의 은행나무가 황금빛 웅장한 자태를 자랑하고 있다. 향교에 심어진 은행나무는 교육이 이처럼 수백 년 수천 년 이어지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장흥군 천관산 정상을 은빛으로 수놓은 억새가 지난 주말 가을 산행에 나선 등산객들을 반갑게 맞고 있다. 이달 중순부터 피기 시작한 억새는 10월 2~3째 주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푸른 다도해와 우뚝 솟은 기암괴석 사이로 핀 천관산 억새는 가을철 최고의 절경으로 손꼽힌다.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2급 식물로 청정수역에서 자생하는 가시연꽃 군락지가 안양 해청 저수지에 이어 관산읍 삼산호에도 자생하고 있는 것이 확인됐다. 삼산호의 가시연꽃 군락지는 3만3000㎡(약 1만평) 규모다.가시연꽃은 세계적으로 1속 1종 밖에 없는 한해살이 물풀로 발아율이 극히 낮아 주위 여건이 양호해야 꽃과 열매를 맺는 것으로 알려졌다.국내에는 경남 창녕 우포늪, 충북 보은, 전북 임실, 전남 담양 등 10여 곳에서만 자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환경부가 지정한 희귀 및 멸종위기식물 229종 가운데 보존우선순위 2급이고,
‘물과 숲 그리고 쉼’의 정남진 장흥 물 축제가 성료됐다. ‘23℃, 정남진 장흥으로 발길을 돌려라’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올해 물 축제는 살수대첩 퍼레이드와 워터락 풀파티, 맨손 물고기 잡기, 수중 줄다리기 등 다채로운 행사로 8월 3일까지 열렸으며 연인원 47만명의 관광객이 다녀갔다.
지난 11일 장흥군 부산면에 위치한 부춘정에 완연한 봄기운이 내려앉았다. 부춘정은 용호정, 창랑정, 사인정 등과 함께 탐진강을 따라 들어서 10대 정자 가운데 하나로 호젓하고 여유로운 풍경을 품고 있다.
지난 12일 장흥군 관산읍 신동마을에서 고추모종 옮겨심기가 한창이다. 최근 면적을 확대하고 있는 고추 터널재배는 이른 수확이 가능하고 수확량 또한20% 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흥읍 예양공원을 온통 하얀 벚꽃이 꽃망울을 터트려 지나가는 상춘객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봄볕이 내리쬐는 21일 장흥군 대덕읍 내저마을의 한 주민이 앞바다에서 채취한 감태를 말리고 있다. 짙푸른 바다 향과 달고 쌉싸름한 맛이 일품인 감태는 성장 조건이 까다로워 양식이 불가능하고 서남해안의 일부 청정해역에서만 자란다.
지난 9일 장흥군 회진면 한재공원에 할미꽃이 봄을 반기듯 수줍게 고개를 내밀었다. 득량만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한재공원은 10ha 면적의 국내 최대 규모 할미꽃 자생지다.쪽빛 바다에서 불어오는 훈훈한 봄바람이 훑고 지나가는 한재공원 고갯마루, 봄기운이 밀려들면서 노랗게 마른 풀숲 사이로 할미꽃이 하나 둘 피어나기 시작하고 있다. 흰 털이 가득해 할머니의 하얀 머리카락을 닮았다고 해서 백두옹으로 불리는 할미꽃이다.꽃은 붉은 자색으로 지금부터 피어나기 시작해 5월까지 이어진다.할미꽃은 다 자라도 길이가 3~5cm에 불과하기 때문에 마치
장흥군 안양면 청매원에 핀 홍매화가 22일 내린 겨울비 속에서도 고상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재경장평동교동문회(회장 이몽룡) 2016년 정기총회 및 송년모임이 12월 25일 오후 6시 신촌 거구장에서 100여명의 동문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문홍재 사무국장의 사회로 정동기 부회장의 개회선언, 국민의례, 김재모 부회장의 동문회 연혁보고와 2016년도 경과보고 후 이몽룡 회장은 내. 외빈을 소개하고 “성탄절인 오늘 귀한 시간 할애하여 참석해주신 동문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며 “흘러가는 세월은 붙잡을 수 없지만 추억은 영원하다고 합니다. 이맘때면 잘 익은 고구마가 생각납니다. 고구마 속살처럼 달콤한 친구들과의 소중한 우정의
장흥군 관산읍 신동리에 위치한 정남진전망대에 오르면 다도해의 그림 같은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10층 전망대에서 3층까지는 북카페, 추억 여행관, 장흥 이야기관 등 방문객들의 추억과 향수를 자극하는 테마공간으로 꾸며져 있다.
장흥군 유치자연휴양림이 가을 단풍으로 붉게 물들었다. 유치자연휴양림은 피톤치드와 음이온이 풍부해 가벼운 산책과 산림욕을 즐기기에 최적 장소로 알려져 있다. 옥녀봉에서 내려오는 무지개 폭포, 협곡에 자리한 웅장한 기암괴석과 어우러진 붉은 단풍이 사람들의 눈을 사로잡는다.
장흥군 유치 보림사가 가을 단풍으로 곱게 물들어 가고 있다. 보림사는 선종이 가장 먼저 정착된 곳으로 인도 가지산 보림사, 중국 가지산 보림사와 함께 3보림으로 불린다. 사진은 지난 9일 하늘에서 내려다본 보림사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