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실시했던 천관농협 제2대 조합장선거에서 박옥준 후보가 당선됐다.
선거인수 3,025명중 투표수 2,531명, 기권수 494명, 무효투표수 17명으로 나타났다.
박옥준후보 865표, 정윤식후보 851표 김생원후보 798표로 정윤식후보와의 14표 차로 박옥준 후보가 당선됐다.
다음은 박옥준 당선자와의 인터뷰 내용이다.

-먼저 천관농협 제2대 조합장으로 당선됨을 축하드립니다. 당선소감을 말씀해 주십시오
▲농산물 수입개방으로 농촌경제가 갈수록 어렵기만 하고 이에 따른 농가소득감소와 농촌인구감소로 인한 농협경영 사업개발에 더한층 노력해 달라는 전조합원의 소리로 알고 기쁨과 영광에 앞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저에게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조합원여러분께 진심으로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조합원 여러분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발로 뛰는 조합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경제사업 중심으로 사업을 전환하고 고품질 농산물 생산지원을 대폭적으로 지원하신다고 공약했는데.
▲천관농협의 여건에 맞는 경제사업개발과 고품질우수농축산물 브랜드개발로 갈수록 열악한 신용사업에서 점진적으로 탈피하여 해안지역을 상대로 한 해산물 생산자재매취사업 확대추진으로 경제사업 경영손익 신장에 역점을 두도록 하겠습니다.

-투명한 경영을 제도화시키고 조합원 복지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는데.

▲투명한 경영관리와 다각적인 조합원 여론수렴을 위해 경영개선추진위원회를 조직 운용하여 각계각층의 조합원 소리에 귀 기울려 정기적인 농협업무를 공개토록 하겠습니다.

-대덕, 회진은 타 지역에 비교해 축산농가가 밀집되어 있어 사료시장 개통이 필수적이라 생각하나 현재 농협사료가 개통출하요인으로 인하여 개인사업자에 비교해 값이 비싸 축산농가에 외면을 당하고 있는데 환원사업 차원이라도 개선할 생각은 없는지요?
▲관내 축산농가들의 작목반 조직을 강화하고 전담직원을 배치하여 사육지도, 계통출하, 사료이용을 확대에도 축산농가들과의 유기적인 협조를 통하여 농협이용확대에 심혈을 기우리도록 하겠습니다.

-농기계 수리센터가 조합원들로부터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어 회진에서는 거리관계로 애용이 적다는 조합원들의 소리가 들린다 그에 대한 대안은 없는지요?
▲농촌인구의 고령화와 농기계 보급 확대에 따른 농기계수리센터의 활성화로 농번기 이전 각 영농회 순회수리와 기존에 있는 순회수리 이동탑차를 활용하여 농기계 고장에 따른 조속수리와 농촌의 자가용, 화물차 등의 차량증가로 차량정비를 겸한 농기계종합정비센터로의 시설확대를 검토하여 조합원 이용편의에 기여토록 개선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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