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부산 범일동 소재 썬부페 5층 연회장에서 향우가족과 장흥에서 참석한 관광버스 2대를 비롯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부산장흥군향우회 제9차 정기총회가 대성황을 이루었다.
유용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하여 “하나님의 은총에 힘입어 날로 발전해 가고 있는 저의 향우회에 참석해 주신 이명흠 군수님과 각 읍면장과 번영회장등 회원 가족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고향에 찾아가면 다시 한번 되돌아 볼 수 있고 기억과 추억이 남을 수 있는 고향 장흥을 만들어 주길 우리 향우 모두는 기대하고 있다”고 말하고 “고향에 계신 군민들의 성원에 힘입어 장흥인으로써 사명감을 갖고 떳떳하게 살아가고 있다”고 말하고 부족하나마 끝까지 우정의 미를 나누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이명흠 군수는 축사를 통하여 “이제 여러분의 고향은 살 맛나고 활기가 넘치는 고장으로 변할 것을 감히 말씀드리고 이제 좀조리 같은 장흥이 아니라 시내가 북쩍거리고 하얀 연기가 하늘을 치솟는 고장으로 변할 것이다”라며 “향우 여러분께서 고향을 찾아 오셨을 때 이제 고향은 신명나고 되돌아 오고 싶은 그날이 곧 돌아 올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부족한 저에게 이번 보선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신 은덕으로 당선되었으니 여러분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군수가 될 것이다”고 피력하고 거듭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예년에 보기드물게 관산읍에서 관광버스 1대에 40여명이 참석하여 눈길을 끌었고 장흥군 산하 읍면장, 번영회장 등이 대거 참석하여 이날 행사는 뜻깊은 하루가 되었다. 또한 2부 행사에는 행운권 추첨과 장기자랑이 이어졌으며 밤 늦게까지 자리를 떠나지 않고 화기애애한 하루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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