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산읍은 올해 역점사업의 하나로 수산업의 활성화로 어민소득 증대에 기여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관산읍은 바다청소, 해안쓰레기 처리등을 추진, 청정해역을 최대한으로 보존해 깨끗하고 맛있는 수산물 생산에 도움되도록 하고, 계절 별 다양한 수산물 생산을 지원해 어민소득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 신월리 개펄과 앞바다

현재 관산읍의 어촌계 및 어업인 수는 16개마을, 1,066명으로 이는 관산읍민의16%에 해당한다. 어선 현황을 보면, 241척(동력화 98%)에 면허는 1,245ha(김974ha, 미역40ha, 양식어업231ha), 양식은 4개소 1.2㏊(넙치, 해삼 등)이며 내수면 어업은 4개소 1.4㏊(뱀장어 등)이다.

관산읍은 먼저, 동주리 일원의 정주어항인 동두항에 5천만원을 들여 50m 길이의 선착장을 신설,어민 소득 기반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또 해안 쓰레기 처리 및 바다청소를 위해 관산읍은 사업비 5천만원을 들여, 연안 바다 일제청소와 어촌계별로 항포구 자율청소를 실시한다.

이로써, 청정해역 보존으로 정남진 푸른 장흥건설에 기여하고, 나아가 수산증양식 사업 육성으로 어민들의 소득증대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사금권에 지난해 1월부터 올해까지 12억원(국비50%,군비45%,자담5%)을 들여, 추진되고 있는 어촌체험마을조성사업이 완공되면 종합안내소, 주차장, 어장 진입로, 체험어장 등이 조성되어 잡는 어업에서 기르는 어업으로 전환될 것으로 기대되며, 아울러 가장 깨끗한 맛좋은 수산물 생산으로 연소득 260억원(김40억, 어류150억, 패류40억, 내수면 30억)이 기대되고 있다.

저작권자 © 장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