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전남도가 집계한 '2006년 전남쌀 판매현황'에 따르면, 지난 한해동안 전남쌀 고객 확보를 위해 공무원 등 2만4천613명이 참여해 20만352명의 평생고객을 확보했다.

▶지난 2005년 12월 8일, 장흥군 용산면 출신의 프라임산업 백종헌회장은 1억5천만원 상당의 장흥쌀 4천여가마를 매입, 5톤화물차량 9대를 이용해 장흥군민과 군청 직원의 환송을 받으며 장흥을 떠나고 있다.
백회장은 2004년에도 장흥쌀 3천7백가마를 구입한데 이어, 2005년에도 고향쌀 판매운동에 적극 참여했다.
이들은 20㎏들이 132만7천포를 팔아 597억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평생고객 확보사업은 시행 첫해인 2003년 고객 6만7천명에게 9천865t을 판매한 것을 시작으로 2004년 11만1천명에게 2만3천730t, 2005년 16만8천명에 2만9천730t을 판매하는 등 매년 고객수와 판매량이 늘고 있다.

22개 시·군별 평생고객 수는 담양군이 3만6천명으로 1위, 신안군이 2만5천명으로 2위, 해남군이 1만5천명으로 3위를 기록했고 판매량은 장흥군이 26만3천포로 1위, 강진군이 13만5천포로 2위, 나주시가 13만1천포로 3위를 차지했다.

장흥군의 전년도 판매실적을 보면, ▲ 군산하공무원 판매실적이 25,950포/20kg, (11억원 상당 ) ▲프라임그룹 '장흥 쌀'애용 : 4,000,포/20kg, 1억5천만원 ▲중앙로타리클럽 자매클럽 판촉 : 1,000포/20kg, 4천만원 ▲음식업지회 제주지역 판촉 : 1,000포/20kg, 4천만원등이었다.

이 과정에서 장흥군은 최고판매 우수공무원 3명(김광열,김광재,황보탁)과 우수부서(장흥군청 건설과, 안양면)를 선정, 각각 인센티브를 부여했다.

한편, 장흥군은 2007년도에도 더 많은 실적을 추진하기 위하여 ▲생산면적 : 9,642㏊ 에서 45,262톤/정곡, 생산을 설정하고 ▲판매목표는 13% 증가한 30만포/20kg를 책정했다.
이와함께 군산하 공무원 직급별 목표관리로 37,390포/20kg를, 이중 4~5급에는 100포, 6~7급은 80포, 8급 이하는 50포를 책임부여했다.
한편,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위해 향우, 기업인, 회사임직원 등에게 군수 서한문을 발송하고 학연, 지연, 친인척 등을 연계한 판촉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또 기관 사회단체 임직원들을 중심으로 장흥쌀 판매 참여 분위기를 조성해 우수 브랜드쌀 판매시스템을 조기에 정착시키고, 우수 브랜드쌀의 집중 홍보를 통해 장흥쌀 평생고객확보 운동을 범 군민운동으로 확산, 정착시켜간다는 방침이다.

◇산타의 ‘쌀’ 선물. 산타클로스 복장을 한 프라임산업 직원들이
서울 구로구에서 사랑의 쌀나누기 행사의 일환으로 독거노인과 장애인들에게 쌀을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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