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은 지난 14일 ‘2025년 마을만들기 사업’ 대상지로 미력면 석호마을, 벌교읍 내추마을 2개소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마을만들기 사업은 배후 마을 내 공공시설 구축 등의 기초 생활 기반 확충과 지역 역량 강화를 위해 마을 주민이 구체적 목표를 설정하고 직접 참여하는 주민주도형 사업이다.

보성군은 지난해부터 ‘2025년 마을만들기 사업 공모’에 참여한 4개 읍면 5개 마을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 농촌 현장 포럼 등 사업 발굴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했다.

사업 대상지는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들의 사전 현장 평가와 지난 14일에 열린 ‘희망찬 보성, 우리 마을 만들기 경진대회’ 발표 결과를 합산해 상위 2개 마을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마을은 2026년까지 개소당 사업비 5억 원 이내에서 기초 생활 기반 확충, 지역 경관 개선, 주민 역량 강화 등 다양한 사업이 추진된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마을만들기 사업을 통해 농촌에 활력을 더하고 주민의 정주 여건을 개선해 기초 생활 수준이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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