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6 운동권 용퇴론’ 국민 찬성 53.7%, 반대 26.3%
총선 D-52일 앞둔 CBS 총선 기획 여론조사에 의하면
국힘 44.3% 민주 37.2%… 尹정부 안정 46.3% 견제 45.9%
국민의힘 지지율, 민주당에 오차범위 밖 7.1% 포인트 앞서
지지율 尹 국정 44.7%, 한동훈 53.0%, 이재명 38.0%
조국 전 장관 출마 ‘부적절’ 63.1%, ‘적절’ 29.9%


이 조사는 CBS 노컷뉴스가 여론조사 업체 KSOI(한국사회여론연구소)에 의뢰해 18일 공개했다. 지난 15~16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7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무선 100% 자동응답(ARS) 조사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6.6%였다. (자세한 사안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고)

4ㆍ10 총선을 52일 앞둔 시점에서 국민의힘의 정당 지지도는 44.3%, 더불어민주당 37.2%를 각각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양당 간 지지율 격차는 7.1% 포인트(p)로 오차범위(6.2%p)를 넘어섰다. 개혁신당은 6.6%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녹색정의당 1.2%, 기타정당 2.4%, 지지정당 없음 7.6%, 모름 0.7% 순이었다.

‘586세대 운동권 용퇴론’에 대해선 “물러나야 한다”는 의견이 찬성 53.7%, “물러나지 말아야 한다” 반대가 26.3%, “모름” 20.0%로 조사됐다. 

중도층에선 “물러나야 한다” 56.8%, “물러나지 말아야 한다” 27.2%였다. 물러나야 한다는 여론이 2배에 가깝다. 국민은 586 운동권은 정치에서 물러나라고 하고 있다. 우리 지역 김승남 국회의원이 586 운동권으로 분류되고 있어 유권자 판단에 어떤 변화와 개혁의 바람이 불지는 아무도 모른다.

최근 前 A모 국정원장, 現 B 군수, C모 前 국정원 기조실장 필자가 정치 얘기를 하던 중 국민 대다수는 왜 586 운동권 퇴진을 바라고 있는가? 라는 질문을 받은 前 A모 국정원장은 김대중 대통령께서 운동권을 적극적으로 영입하여 오늘날 586이 정치권에서 활동하고 있는데 당시 386 당선자를 모아놓고 미래 나라를 위해 다음과 같은 지침을 내렸다고 한다.

첫째 “골프하지 마라. 골프할 시간이면 배낭에 민주당 깃발 꽂고 등산해라.”

둘째 “룸살롱 양주 마시지 말고 소주 마시면서 국민 곁에서 민심을 파악하여 국가 발전에 힘써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고 회고하시면서 잠시 말문을 멈추시더니 오늘의 현실을 지적하셨다. 

오늘날 586 운동권을 보라 모두가 골프장으로 룸살롱에서 옆에는 접대부를 앉히고 양주를 마시는 문화가 5.18 전야제에 NHK 룸살롱에서 양주 마시고 호스티스와 함께 즐기는 문화가 586 운동권에 부끄러움 없이 자행되고 있으니 운동권 퇴진 운동으로 국민의 지탄받는 것은 당연한 결과라 하셨다. 듣고 있는 나의 뇌리에 초심을 잃은 586 운동권은 이제 물러날 때가 되었구나. 그동안 과하게 누렸다.라는 국민의 비판 목소리가 높다는 것을 깨달았다.

전남에는 김승남 의원 등 586 운동권은 더 있다. 민심은 싸늘하다. 민주화 운동을 한 분들이 암흑한 시절 보여준 용기는 존중하지만 젊을 때 운동권 했다는 것 하나로 사회에 생산적인 기여도 별로 없이 자그마치 수십 년간 자기 손으로 돈 벌고 열심히 사시는 대부분 국민을 위해 도덕적으로 군림하고 있는 운동권 정치인은 민주화는 대한민국 국민 모두에 공으로 돌리고 자숙해야 할 시점이라 생각된다. 민주당 공천 잡음 지속되는 가운데 민심 이반도 심상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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