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전남도당(위원장 김화진)은 14일 전남도당 회의실에서 전남도 지역계획과와 간담회를 갖고, 전남 지역 특색과 잠재력 극대화를 위한 남해안권 핵심ㆍ선도사업 추진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논의한 약 24조원 예산이 투입될 초대규모 사업‘남해안 성공 전략 프로젝트(가칭 KS-WIN)’는 영ㆍ호남의 천혜 자원을 활용한 연계ㆍ연결형 전략사업으로, 남해안권 상생 발전과 지역 균형발전 선순환 견인을 통해 전남ㆍ경남이 남해안을 중심으로 지방시대를 선도하는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사업으로는 ▲전남~부산 KS-RAM 교통허브 구축 ▲전남~부산 친환경 트램구축 ▲완도 장보고 바다이음 파크 건립 ▲영광~부산 남도 어울림길 조성 ▲진도~경남 이순신 장군 얼 계승순례길 조성 ▲전남ㆍ경남 교량박물관 건립 ▲신안~부산 국도 2호선 중앙 가로 숲 조성 ▲전남ㆍ경남ㆍ부산 크루즈 네옴 히든 마리나 구축 등이 있다. 

김화진 위원장은 “풍부하고 수려한 남해안 해양ㆍ생태자원을 적극 활용해 영ㆍ호남 동반 성장을 비롯해 전남도가 대한민국을 대표하고 성공적인 글로벌 해양생태관광벨트 핵심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를 통해 그린벨트(이하 GB) 거주민 사유재산권 보장과 지역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전남 GB 해제총량 확대와 해제권한 이양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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