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장흥군인재육성장학회는 지난 29일과 30일, 지역 각계에서 장학금 기탁행렬이 이어졌다고 전했다.

29일에는 장흥중앙로타리클럽 부인회(회장 윤경임)에서 200만원, 관산읍 사춘근씨의 자녀(사현주, 사현지, 사옥륜, 사현영)가 100만원, 강산에조경(대표 임동양)에서 500만원을 기탁했다.

30일에는 한국농촌지도자회 장흥군연합회(회장 김구용)에서 200만원을 보태 총 1,000만원의 장학금 인재육성장학회에 전달되었다.

기탁식에서는 2004년과 2005년에 장흥군인재육성장학회 장학생으로 선발된 사춘근 씨의 자녀 4남매가 눈길을 끌었다. 학업을 마치고 사회인으로 성장한 4남매는 후배들을 지원하고자 2015년부터 10년째 장흥군인재육성장학회에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

김성 이사장은 “훌륭하게 성장하여 다시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부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다양한 장학사업으로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펼치고 바르게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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