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후보 적합도
문금주 33.2%, 김승남 29.2%, 한명진 16.8%, 최영호 12.1%

오는 4월 10일 실시하는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 고흥ㆍ보성ㆍ장흥ㆍ강진군 선거구에서 문금주 전 전라남도 행정부지사와 김승남 현 국회의원이 오차범위내에서 치열한 경합을 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승남 현 의원의 탄탄한 아성에 도전하는 정치신인 문금주 전 부지사의 돌풍이 단숨에 최대 격전지로 몰아넣었다. 

문금주후보는 정치 신인  가산점10%를 받게되는데 이를 반영하면 문금주36,52%,  김승남29,2%로 문금주후보가 오차범위를 벗어난 선두가 된다.

장흥신문이 KIR-(주)코리아정보리서치에 의뢰, 지난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동안 고흥ㆍ보성ㆍ장흥ㆍ강진 지역 만18세 이상 남녀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더불어민주당 후보 적합도 조사 결과, 문금주 전 부지사와 김승남 의원이 선두그룹을 형성하며, 이어 한명진 전 기획재정부 국장, 최영호 전 광주광역시 남구청장이 뒤따르고 있다. 따라서 한명진, 최영호 후보의 추격 파장에 관심이 모아진다.

고흥ㆍ보성ㆍ장흥ㆍ강진군 국회의원으로 출마가 예상되는 다음 인물 중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누가 더 적합하다고 생각하십니까? 라는 질문에 유권자들은 문금주 전 부지사 33.2%, 김승남 현 의원 29.2%, 한명진 전 기획재정부 국장 16.8%, 최영호 전 남구청장 12.1% 순으로 선택했다.

고흥ㆍ보성ㆍ장흥ㆍ강진 유권자 중 남성의 경우 문금주 후보 33.3%, 김승남 의원 28.2%, 한명진 후보 19.7%, 최영호 후보 10.0% 순이며, 여성은 문금주 후보 33.1%, 김승남 의원 30.3%, 한명진 후보와 최영호 후보는 각 14.1%로 꼽았다.

연령별로 보면 문금주 후보는 만18세20대(41.3%), 30대(44.4%), 40대(38.1%), 50대(34.8%), 60대(34.4%)에서 앞섰다.

김승남 의원은 만18세20대(32.9%), 30대(28.5%), 40대(31.5%), 50대(27.4%), 60대(30.1%)에서 강세를 보였고, 70대이상에서는 28.2%로 다른 후보에 비해 가장 앞섰다.

한명진 후보는 40대(18.0%), 50대(20.6%), 60대와 70대이상(각 16.9%)에서 다른 연령층에 비해 높았다.

최영호 후보는 60대(13.9%), 70대이상(15.0%)에서 강세를 보였다. 

지역별 지지성향은 다양하게 갈렸다.

고흥군 유권자는 김승남 의원을 46.6%로 압도적으로 선택했고, 이어 문금주 후보 18.1%, 한명진 후보 16.2%, 최영호 후보 9.0% 순이다.

보성군에서는 문금주 후보 38.3%, 한명진 후보 21.0%, 최영호 후보 16.7%, 김승남 의원 15.5% 순으로 나타났다.

장흥군에서는 문금주 후보 47.0%, 김승남 의원 22.7%, 한명진 후보 15.0%, 최영호 후보 7.0% 순이다.

강진군은 문금주 후보 40.9%, 김승남 의원 19.2%, 최영호 후보 18.0%, 한명진 후보 15.1% 순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지지층을 대상으로 하면, 문금주 후보(33.0%)와 김승남 의원(32.8%)이 초접전 양상을 보였고, 한명진 후보(16.4%), 최영호 후보(11.5%)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구 현역의원 교체여론
찬성 58.9% VS 반대 17.8%

고흥보성장흥강진 지역구 현역의원에 대한 민심은 교체에 힘이 쏠려있다. 지역구 현역의원 교체여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라는 질문에 유권자들은 찬성 58.9%로 반대 17.8% 보다 3배이상 많았다. 모르겠다는 유보층도 23.2%로 나타났다.

▶지역 정당지지도
민주당 80.4%, 국민의힘 4.3%

고흥보성장흥강진군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80.4%, 국민의힘 4.3%, 정의당과 이준석의 개혁신당 각 3.6% 순으로 나타났다.

민주당은 모든 연령층에서 강세이며, 국민의힘은 40대(6.9%), 30대(6.7%)에서 다른 연령층에 비해 높았다. 

이준석의 개혁신당은 정의당과 동률을 이뤘다.


<조사개요>

고흥보성장흥강진군 국회의원선거 여론조사는 장흥신문이 KIR-(주)코리아정보리서치에 의뢰하여 1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자동응답전화조사로 진행했고, 피조사자선정방법은 무선전화 가상번호RDD 92%, 유선전화RDD 8%이며, 응답률은 무선전화 14.2%, 유선전화 1.4%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이다. 조사내용은 후보자 적합도 등이며, 가중값은 2023년 1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별, 연령별, 지역별 셀가중을 적용했다. 그밖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조사결과를 인용하여 공표할 때 제시해야 할 기본 사항

•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군 국회의원선거 여론조사 출처
•의뢰기관 장흥신문
•조사기관 KIR-(주)코리아정보리서치
•조사일시 2024년 1월 29일 – 1월 30일
•조사방법 무선전화 92%, 유선전화 RDD 8% 자동응답조사
•그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반론보도> 「문금주 33.2%, 김승남 29.2% 오차범위내 접전」관련

본지는 2. 4.자 <문금주 33.2%, 김승남 29.2% 오차범위내 접전> 제목의 기사에서 "문금주 후보 신인 가산점10% 반영하면 오차범위 밖 7.32% 앞서", "문금주후보는 정치 신인  가산점10%를 받게되는데 이를 반영하면 문금주36,52%,  김승남29,2%로 문금주후보가 오차범위를 벗어난 선두가 된다"로 보도한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김승남 후보측은 더불어민주당 당헌 및 국회의원후보자 선출 규정에 의하면 정치 신인에 대한 가산점은 권리당원 투표 50%, 안심번호 여론조사 50%를 통해 본인이 얻은 득표수의 100분의 10 이상 100분의 20 이하의 범위에서 가산하도록 정하고 있으므로, 여론조사 결과만으로 10% 가산점을 반영하여 공표해서는 안된다고 알려왔습니다.

이 보도는 언론중재위원회의 조정에 따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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