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은 5일 노인복지관 이용 어르신들이 부족한 주차 공간으로 겪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보성군 노인복지관 주차장 공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보성군 노인복지관은 지난 2021년부터 인근 건물 및 토지 7필지 매입(2억 7,800만 원)을 시작으로, 건물 철거(4,400만 원), 포장(1억 1,600만 원)까지 총 사업비 4억 380만 원을 투입해 25면 규모의 주차장을 조성했다. 이번 주차 공간 확보로 보성군 노인복지관 이용 어르신들의 편의를 극대화하고, 소방도로가 확보돼 위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다.

이용 어르신은 “컴퓨터를 가르쳐 주고, 밥도 주는 노인복지관을 자주 가고 싶으나, 주차할 곳이 마땅치 않아 고민거리였는데 이렇게 주차장이 생기니 너무 좋다”라고 전했다.

한편, 보성군은 2023년 2,5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보성군 노인복지관 대강당 공간 분리, 접이식 문 설치, 노후된 출입문 및 방화문 교체 등을 추진해 이용 어르신뿐만 아니라 종사자 근무 환경 개선에도 힘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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