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경찰이 연말연시를 맞아 음주운전 집중 단속에 나선다.

전남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역 자치경찰위원회와 12월1일부터 2024년 1월31일까지 2개월간 음주운전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집중단속은 연말연시를 맞아 송년회 등 술자리가 늘어나면서 음주운전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사고 예방 및 경각심 고취를 위한 것이다.

실제 연말이 다가오면서 장흥에선 음주운전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이에 경찰은 요일과 주·야간을 불문하고 가용 경력을 총동원해 음주운전 신고 장소 및 사고 다발 지역은 물론, 이면도로를 가리지 않은 단속을 펼칠 계획이다. 또 숙취 운전 역시 사고 위험이 큰 만큼 출근길 불시 단속도 전개한다.

특히 이번 단속은 이륜차와 개인형 이동장치를 대상으로도 펼쳐지며 경찰은 음주운전으로 중대 사망사고를 내거나 상습 음주자의 경우 차량을 압수하는 등 엄정 대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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