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은 15일, 조성면 직원들과 봉사단체가 함께 관내 취약계층 8가구를 대상으로 총 2,400장의 연탄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연탄 봉사활동은 (사)따뜻한한반도사랑연탄나눔운동 보성군지부(위원장 선형수)가 주관했으며 조성면희망드림협의체, 의용소방대, 복지기동대, 새마을부녀회, 직원 등 30여 명이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연탄을 지원받은 이 모 씨(82세)는 “매년 연탄을 지원해 줘 올해도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어 감사한 마음뿐이다.”라고 말했다.

서진석 조성면장은 “추운 날씨에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선뜻 연탄 봉사에 동참해주신 봉사자들께 감사드린다.”라며 “동절기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세심히 살피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조성면은 오는 11월 말 조성면 희망드림협의체와 새마을부녀회 주관으로 겨울철 김장 만들기 봉사활동을 펼쳐 지역의 홀로 사는 어르신 등 소외계층 및 경로당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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