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교육지원청 라온제나 마을학교(대표 최윤정)는 장흥중학교 1학년를 대상으로 ‘마을학교의 날’을 진행하였다.

이번 ‘마을학교의 날’은 장흥중학교 1학년 전체 학생들을 대상으로 1학기 마을학교 교과 연계 ‘내고장 역사알기’ 수업 연계하여 코딩 로봇을 이용한 ‘내고장 관광 안내 로봇 만들기 체험’우드랜드와 목공예 체험센터가 있는 우리 고장 특색을 살려 ‘독서대 만들기 목공 체험’ 우리 지역에서 생산되고 있는 재료를 이용하여 ‘로컬푸드 요리 수업’을 운영하여 학생들에게 다양하고 풍성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모든 프로그램은 라온제나 마을학교 활동가들이 직접 계획하고 진행에 참여하여 학교와 마을이 우리 청소년을 함께 키우고 가르칠 수 있는 교육공동체 구축에 이바지하는 시간이 되었다.

학생들은 “평소에 먹지 않는 파프리카를 응용하여 요리를 해먹고, 드릴을 사용하여 내가 쓸 독서대를 내 손으로 만들어 보는 좋은 기회였다.”며 즐거워 하였고, “하루 종일 아이들을 위해 수업을 진행해 주신 마을학교 활동가분들께 감사”함을 전달하였다.

또한 이양순 교장(장흥중학교)선생님은 “시험 공부에 힘들어 하는 아이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유익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한편 라온제나 마을학교는 3년째 장흥교육지원청에서 실시하는 마을학교사업에 선정되어 장흥중학교 학생들과 ‘내고장 역사알기’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으며, 11월 수능을 끝낸 장흥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과는 우리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알아갈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으로 중학생뿐 아니라 고등학생도 참가하여 마을학교가 우리지역의 학생들에게 더 많은 체험의 폭을 넓혀 운영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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