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은 지난 12일, 목재친화도시 조성 사업 관련 착수보고회를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목재친화도시 조성사업은 군이 지난 2022년 1월, 산림청 주관 공모에 선정된 이후, 4년간 총 50억 원(국비 25억 원, 지방비 25억 원)을 투입해 추진해 오고 있는 사업으로, 이번 착수 보고회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목재친화도시 조성 사업은 친환경 탄소저장 소재인 국산 목재를 이용해 도시의 거리, 생활SOC 등 물리적 환경을 개선하고 교육 문화 등 사회적 환경을 자연 순환적으로 만드는 것을 주 골자로 한다. 

군은 이번 착수보고회를 통해 목재문화 테마거리 조성에 대한 강진군만의 특색있는 목재친화도시 조성사업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했고, 다양한 디자인안을 마련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차별화된 목재친화거리를 조성하고, 강진군 만의 독보적인 정체성을 담아특색 있는 목재친화도시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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