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에서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태권도 경기가 뜨거운 열기 속에 폐막했다.

장흥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지는 태권도 경기는 전국체전 마지날인 19일까지 남녀 체급별 경기가 이어졌다.

이번 전국체전 태권도 경기에는 전국 17개 시도와 18개국 해외동포 등 3000여 명의 선수와 임원단이 참가했다.

올해는 남녀 각 8개 체급과 품새 종목에 걸린 54개 금메달을 놓고 선수단이 각축전을 벌였다.

장흥군은 이번 전국체전과 장애인체육대회를 앞두고 실무추진단을 꾸려 준비에 만전을 기해 참가선수 및 임원과 응원단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3차례 추진 상황 보고회를 통해 대회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점검하고, 부서 간 협력사항을 공유했다.

장흥경찰서, 장흥소방서, 장흥군체육회, 장흥군장애인체육회, 장흥군태권도협회 등 유관기관과 협회에서도 경기 개최에 적극 협력하고 나섰다.

군은 경기 마지막 날까지 주차, 교통, 숙박, 음식점 관리, 의료ㆍ응급 지원, 감염병 관리에 최선을 다해 스포츠문화 위상을 세웠다.

18일 오후 5시 기준 전남은 금 60, 은 52, 동 80개의 메달을 기록 중이다.

제27회 전국실업육상경기선수권대회 여자부 400m 육상 경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장흥 출신 이아영 선수는 400m 달리기에서 은메달, 장흥군청 육상팀 소속 김장우 선수도 세단뛰기 은메달 획득했다.

김성 장흥군수는 “모든 선수가 부상 없이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어 대행이라면서 “참가 선수단과 관람객이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한 결과 104회 전국체전이 더욱 빛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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