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학특구포럼 개막을 알리는 김명환 추진위원장(장흥문화원장)
▲한국문학특구포럼 개막을 알리는 김명환 추진위원장(장흥문화원장)

장흥군(군수 김성)이 주최하고 장흥문화원(원장 김명환)과 한국문학특구포럼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2023 제13회 한국문학특구포럼이 제1부 포럼(주제:송기숙 작가의 문학과 삶). 제2부 개회식. 제3부 문화예술공연(국악인 김효정. 트롯요정 김다현). 제4부 문학탐방(송기숙 선생 생가 방문 등)과 전국고등학생 백일장대회를 개최하는 등 전국 최초로 지정된 ‘문학관광기행특구’의 전국 문학인 행사로 장흥 출신 문학인을 선양하고 지원하며 장흥군이 가지고 있는 문학 자산 홍보와 차별성 있는 문학 행사로 장흥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및 문학 현장에서 성대하게 개최 되었다. 

명예대회장 한승원(소설가, 시인)선생은 회고사에서 “자랏골 비가”는 송기숙 소설의 출발점이자 종점으로 송기숙 소설 문학을 모두 볼 수 있다면서 자랏골 신화를 창조한 거인이라고 회고 하였다.

대회장 백수인(교수, 시인)은 “송기숙 선생의 문학적 업적이 학술 가치로 평가되어 세계화에 장흥의 문학이 융성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김명환 추진위원장(장흥문화원장)은 전국 고교생 백일장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을 격려하며 “장흥을 소재로 한 문학적인 영감을 얻어 한국문학을 이끌어 갈 동량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행동하는 지식인 송기숙 선생님은 한국 민족 문학사에 큰 족적을 남기신 분으로 선생님의 철학을 계승하고 선양 승화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장흥 문학의 특별함과 우수성을 더욱 발전시켜 주시라”는 축전을, 김대중 전남도교육감은 “장흥문학의 매력을 한껏 발산하는 기회의 장”이 되기 바란다는 축전을 보내 왔다.

김화진 국민의힘 전남도당위원장은 “장흥의 문학 발전과 SOC 기반 구축에 집권 여당으로서 김성군수와 협의하여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강한 톤으로 장흥지원을 약속했다.

김성 장흥군수는 축사에 “어머니 품 정남진 장흥에서 문학으로의 힐링”을 왕윤채 장흥군의회 의장은 “문림의향 맥이 계속해서 이어질 수 있기 바란다”고 했다.

송기숙 선생의 문학과 삶 포럼은 발제자인 염무웅(영남대 명예교수)의 ‘송기숙 소설과 민중 문학의 전통’, 토론자 오수성(전남대 명예교수)의 ‘실천하는 지식인 송기숙’, 토론자 조은숙(전남대 교수)의 ‘송기숙 소설과 민중 문학의 전통’ 순으로 1시간 20분 동안 숙연한 가운데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전국 고교생 백일장대회 (좌)대상 이하늘(나루고등학교) (우)백수인 대회장
▲전국 고교생 백일장대회 (좌)대상 이하늘(나루고등학교) (우)백수인 대회장
▲전국 고교생 백일장대회 입상자들
▲전국 고교생 백일장대회 입상자들

▲전국 고교생 백일장대회 입상자들
금상: 김민수(서천고)
은상: 방다은(경기관광고)
동상: 이윤희(안양예술고), 구나은(안양예술고), 기정윤(도래울고), 김민승(온양고), 김명진(경명여자고)
특별상: 류민승, 백은선(장흥고)
장려상: 김서현(창원중앙여자고), 장희윤(인천예일고), 정하연(장흥고), 백지우(장흥고), 윤시은(판교고), 이송은(판교고), 고은빈(안양예술고), 최제헌(한광고), 최승은(안야예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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