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은 지난 6일 북부농협이 ‘북부농협 합병 30주년 기념 한마당’ 축제에서 지역 교육 발전 및 인재 양성을 위해 (재)보성군장학재단(이사장 문찬오)에 1천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북부농협은 지역의 중심 금융기관으로 이번 장학금 기탁뿐만 아니라 매년 조합원 자녀에게 장학금 2천만 원을 지급하고 있다. 

그 외에도 경로당 식사 지원, 농촌 일손 돕기, 농기계 엔진오일 교환 등 지역을 위한 봉사와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북부농협 채희정 조합장은 “보성의 미래를 이끌어 갈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전달하게 돼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 인재 양성을 위해 관심을 두고 지역을 위한 보탬이 될 수 있는 일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재)보성군장학재단은 2023년 하반기 장학생 5개 분야 210명 선발, 11월 중 장학금 지급 계획이며, 장학금의 소중함과 고마움을 알리고 장학기금에 대한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제3회 수기 공모는 오는 10월 20일까지 접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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