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안양농협은 지난 20일 본점 2층 대회의실에서 “제2기 안양농협 여성대학 수료식”을 열었다.

여성대학은 105명의 조합원 여성을 대상으로 지난 7월부터 ~ 9월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에 총 12차수로 3개월간 진행됐다.
여성 조합원님께 농업·농촌·농협의 현실을 이해시키고 각자의 삶을 윤택하게 하기 위한 인생설계, 건강, 가정관리, 자녀교육에 대한 새로운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고, 21세기 경쟁력 있는 여성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농협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공동으로 운영되었으며, 각 분양별 최고 전문 강사님의 초청 강연 및 정남진 보리수관악단의 순회공연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여성대학 교육생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안양농협은 이날 수료식에서 105명의 수료생에게 수료증을 전달하였으며, 정옥연 학생회장 등 임원들에게 공로상을 수여하였다. 

또한 장흥군의회 왕윤채 의장, 농협중앙회 장흥군지부 이광일 지부장의 수료식 축사가 있었으며, 안양면 사회단체장과 안양농협 임원진이 함께 자리를 빛내 주었다.

뿐만 아니라 수료식 전 NH농협손해보험에서 제공한 이동 카페로 수료식에 참여한 모든 분과 이날 안양농협을 방문한 전체 조합원 및 고객에게 무료 차 봉사를 실시하였다. 

김영중 조합장은 “여성대학이 여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여성농업인이 지역의 중요한 구성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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