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광준/장흥신문 대표
▲백광준/장흥신문 대표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민족의 대명절 추석이다.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추석 보내시고 더욱 밝은 모습으로 희망찬 내일을 맞이하기를 기대한다. 민생을 외면하고 이재명 살리기에 올인하는 민주당이나 야당과의 대화 통로를 찾지 못하는 국민의힘이나 제발 정치권이 당리당략에 따라 쌩때 정치하지 말고 민생경제에 힘써 국민에게 추석 보름달 같은 밝은 희망을 주었으면 한다.

“어떻게 하면 장흥군이 발전하고 우리 군민이 행복해질까?”

나는 돈키호테 기질이 좀 있다.

‘부나 명예, 권력’은 아무 의미가 없다. 

얼마나 살지는 모르겠지만, 하고 싶은 일을 하다가 떠나면 그만이다. 

나라도 기업도 장흥군도 운명처럼 찾아오는 승부처가 있다. 장흥군에 기회가 찾아오고 있다는 예감이 든다. 준비하는 자에게 기회는 오는 것이다

나는 장흥군 승부처의 핵심을 문화산업과 고준위폐기물 처리장 유치로 생각한다.

문화산업은 장흥군이 문화강국으로 한국을 넘어 세계 선진문화 창조국가로 가는 핵이다. 고준위폐기물 처리장 유치는 찬,반이 엇갈리는 국가적인 중대한 문제로서 주민의 의사에 따르면 된다. 중앙 정부의 천문학적인 지역발전기금(필자는 약13조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보다는 환경을 지키려는 반대하는 주민의 의견도 존경받아야 한다는 생각이다. 

“불가능은 없다!”고 굳게 믿고 살아가는 나에게는 열정과 간절함이 정말 지독하다. 

꼭 하고 싶고 정의로운 일이 가슴에 잡히면 식음도 전폐한다. 문화산업으로의 장흥발전을 위하여 25년, 원전센터 유치에 20년째 노력하고 있다. 2005년에는 원전센터 유치는 주민의 뜻에 따르자고 주장하면서 주민투표를 요구하는 20일 단식투쟁도 하였다. 잠도 자지 않았다. 오직 이웃의 가난은 나에 가난이라는 생활철학이 장흥발전을 위한 구상에 예나 지금이나 꿈속에서도 장흥의 미래 발전상을 그리며 살아간다. 

내가 살아온 경험상 타인을 행복하게 하겠다는 간절한 소망을 가지고 있는 인간의 능력은 놀랍게도 신도 도와주며 기적 같은 일이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믿고 살아간다. 

하늘은 자신을 스스로 돕는 사람도 중요하지만, 남을 돕는 사람은 그보다 몇 배나 더 소중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敬天愛人’ 사상을 배우며 살아가는 것이다.

나는 알아주는 사람도 없고 알아주기를 바라지도 않지만, 상당히 특이한 사람이다.

난 성경책도 자주 읽고 불경도 가깝게 하지만, 나의 감수성에서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인간 사랑의 마음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인생의 진정한 행복은 남을 돕는 것에서 찾고 싶은 것이 나의 생활신조다. 

경제문제는 이념보다는 훨씬 더 중요하다. 뭐니 뭐니 해도 우리의 삶에는 돈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사흘만 굶으면 눈에 보이는 것이 없다고 한다. 돈은 늘 부족하지만 내가 주위로부터 돈키호테라는 말을 듣는 것은 정의로운 일에는 무서운 것, 두려울 것, 없기 때문이다.

오로지 장흥발전과 군민 행복만을 생각하며 무소의 뿔처럼 당당한 길을 찾아 걷고 싶다.

장흥이 행복하려면 위정자와 지도층이 우리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서 장흥을 위해 영혼을 받친다는 각오로 아름다운 동행, 함께하는 장흥인이 되기를 기원해 본다.

 

저작권자 © 장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