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읍 ‘가시미’(향양3구)마을 출신으로 서울, 인천, 수원에 사는 향우들이 1995년 6월11일 최초의 마을 향우회를 결성하여 28년째 끈끈한 옛정을 나누면서 지난 9월2일 인천 김일환 회장 댁에서 제91회 모임을 개최했다.

이들은 매년 분기별로 서울에서 2회, 인천에서 1회, 수원에서 1회 정기 모임을 개최하면서 고향 소식과 안부를 묻고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부부 동반 모임으로 한때는 회원이 30명이었으나 지금은 20명으로 세월에 아쉬움 속에 정은 깊어 가고 있으며 애경사에는 전원 참석하여 우애를 돈독히 하고 있어 주위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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