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 군수의 농산물 생산과 수출을 위한 유기농 친환경 농법과 지속적인 홍보 마케팅 적극 지원에 힘입어 장흥군 농산유통과(김근 과장) 수출유통팀장(김소연 팀장)의 농산물 해외 수출 증대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다.

장흥군은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쌀’에 선정된 ‘아르미쌀’ 이 처음으로 몽골에 수출된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은 장흥군이 2021년 전남 최초로 새청무 쌀을 수출한 데 이어 꾸준한 수출협약과 해외 판매장 개설, 판촉 행사 등 지속적인 관리를 통하여 이뤄낸 성과다.

이번에 수출되는 새청무 ‘아르미쌀’은 최근 2023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에도 선정됐다.

장흥군은 아르미 쌀이 친환경 고급 브랜드 이미지를 쌓고 새로운 판로 개척과 지속적인 수출의 가능성을 열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뒀다.

장흥군은 또한 판아시아(Pan Asia)와 함께 수출 품목의 다양화와 확대를 위하여 현지에서 인기 좋은 소포장(1kg) 상품 개발과 오스트리아, 독일 등에 장흥군 농특산물을 집중적으로 수출할 계획이다.

정남진장흥농협의 표고버섯 수출 및 쌀 등 농산물 수출에 이어 장흥무산김주식회사(대표 장용칠)는 7일 친환경 ‘장흥무산김’ 제3차 물량을 홍콩에 수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량은 40피트(1컨테이너)로 약 1억1천만 원(8만4천 불) 규모이며, 올해 7월까지 홍콩 수출 누계액은 3억1천만원(약 24만 불)이다.

이번 수출 품목은 장흥군에서 생산되는 무산김을 원료로 가공한 구운김밥김, 재래돌김, 미니도시락김 등이다.

김성 장흥군수는 농산물 수출은 외화가득률이 높아서 해외시장의 확대를 통한 농업소득 증대의 원천이 되며, 국내시장의 공급량을 조절하기 위해 과잉농산물을 수출함으로써 가격하락을 방지하고 수입대체 효과도 올릴 수 있다면서 장흥군의 농산물수출증대를 위해서는 첫째, 전략적인 상품을 선정하여 중점적으로 지원하고, 둘째, 잠재적인 비교우위를 결정할 때 노동비와 지대를 고려해야 하고, 셋째, 비교우위가 있어 수출 전망이 좋은 표고버섯ㆍ김ㆍ쌀 등의 특산물, 장류 등 농수산 가공품, 양돈ㆍ양계 등의 기반 조성을 실시하고, 넷째, 일본ㆍ미국으로 편중되어 있는 수출시장 구조를 아시아와 영국ㆍ독일 등 유럽으로 다변화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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