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에 “소나무 숲에서 자란 장흥 표고버섯 음료”가 새롭게 탄생 되었다.

지난 99년 전국 최초로 개발되어 연간 60만캔 이상의 판매로 애호가의 사랑을 받던 장흥 표고 음료가 2021년 4월 생산공장의 화재로 생산이 중단되었다.

이후 표고버섯 음료를 찾는 소비자들의 요구로 장흥군이 지난 2월 정남진장흥농협(농산물산지유통센터), 다인음료, 버섯산업연구원과 협의하여 재생산 계획을 수립하고 장흥군 및 전문가가 참여한 시음회 등 표고버섯 음료 시제품 2종의 맛과 디자인을 평가 비교 후 기존 제품을 보완한 건강음료인 표고버섯 음료가 출시되었다.

장흥군은 년 100만캔 생산에 6억원 매출을 목표로 전국적인 판매망 구축 계획과 베트남에 수출 지난 5월 오픈한 장흥군 농특산물 판매센터에도 입점할 계획이다.

김근 장흥군 농산유통과장은 전국적 명성을 얻고 있는 장흥 표고버섯과 음료 홍보에 군민과 향우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면서 “소나무 숲에서 자란 장흥 표고버섯 음료가 국민 건강 음료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6월12일부터 정남진 농협 하나로마트, 관내 마트, 특산물 판매장(토요시장) 등에서 구매하면 된다. 

장흥군과 정남진장흥농협에서는 표고버섯 음료 출시를 기념하여 전남도 주관의 제73회 6ㆍ25 기념행사 및 관내 식당과 공급업체에 식음용 표고버섯 음료를 무료 공급하는 판촉 행사를 준비 중이며, MZ세대의 ‘하이볼’ 열풍에 힘입어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는 표고 하이볼, 표고 에이드 밀키트(파우치)를 한정 수량 제조하여 정남진장흥물축제(7.29~8.6) 통합의학박람회장에서(9.8~9.14) 특별판매할 계획이다.

김성 장흥군수는 농산유통과 수출유통팀(김소연 팀장)의 그동안에 노고를 격려하고 “장흥을 대표할 수 있는 특화상품이 출시되어 매우 뜻깊고, 우수 농특산물을 활용하여 6차 산업에 대비하여 다양한 형태의 상품이 개발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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