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은 2023년을 문화·예술·관광 르네상스 원년으로 선포하고 관광객 500만 시대를 열기 위하여 관광객의 접근성 향상과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장흥군을 지나는 ‘보성-임성리 철도’가 현재 건설 중인 가운데 장흥 정남진역과 장동 해동사역 건립 사업이 한창 추진되고 있어 완공 시 목포에서 장흥을 경유하여 부산까지 연결되는 철도노선이 운영된다.

2024년 상반기 시험 운행을 거쳐 하반기에 개통 예정으로 현재 막바지 공사가 진행하고 있다.

주변 도시권과 연결하는 도로망을 개설 공사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영암 금정 IC에서 연결되는 국도 23호선 10.56km를 광폭 2차선으로 개량하는 ‘장흥 유치~영암 금정 국도 23호선 시설개량사업’이 2023년에 기본 및 실시설계 착수 예정이다.

‘장평 봉림삼거리~장동 배산IC 4차선 확포장사업’은 전라남도 지방도 도로건설관리계획에 반영되어 광주에서 장흥까지의 4차선 도로망 확보에 청신호가 켜졌다. 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 조기착수를 위해 전라남도와 지속적인 협의 중에 있다.

장흥군 안양면 장재도에서 용산면 남포를 잇는 연육교도 2022년 12월 완공되어 남해안관광도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남부권과 북부권을 연결하는 국도 23호선 ‘대덕-용산 국도 시설개량공사’ 10.1km 구간은 2022년 10월 개통했다.

장흥-유치 국도 시설개량공사 4.4km는 올해 6월 완공될 예정이다.

광역 교통망 구축사업이 완료되면 장흥군과 인근 지역의 연결성이 대폭 향상되어 관광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한몫할 것으로 전망된다.

관광산업으로의 지역발전을 이룩하려면 숙박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상품을 개발해야 한다. 대부분 외국 관광을 가면 대부분 야간 공연을 관람하고 그 도시에서 숙식한다. 

장흥군에는 보림사, 천관산, 장흥댐, 우드랜드, 토요시장, 정남진 전망대와 먹거리로 한우, 장흥삼합, 매생이, 바지락, 낚지, 표고버섯 등이 있다. 

모두가 숙박관광객 유치와는 거리가 있다. 외국의 사례를 보면 인구 증가로 관광도시로 발전 성공한 지방은 대부분 밤 문화공연이 있다.

장흥이 국내 최초로 밤 문화공연을 준비한다면 성공하리라 믿는다.

전국의 지방자치단체가 중앙정부가 지원하는 소멸도시기금을 모노레일, 파크골프장, 분수 사업에 투자하여 인구 증가정책과 거리가 먼 사업에 투자하고 있다. 

김성 장흥군수는 “장기적으로 장흥 수문과 고흥 녹동, 장흥 노력도와 완도 금당도를 연결하는 연륙교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며, “장흥군이 남해안 문화·관광의 중심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기반 시설을 갖추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독특하고 차별화된 관광브랜드를 구축해야 타지방과 비교할 수 없는 관광상품개발이 소멸 위기의 장흥군에 발전을 가져 온다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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