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에서 네 번째부터 순서대로 CCC그룹 CEO 조(Joe A. Garza), 로우카본 이철 대표이사, 오션그린H2 부사장 핸리(Hani) 
▲왼쪽에서 네 번째부터 순서대로 CCC그룹 CEO 조(Joe A. Garza), 로우카본 이철 대표이사, 오션그린H2 부사장 핸리(Hani) 

강진군 성전면 성전산업단지 2만평 대지에 2016년 자본금 62.72억원으로 설립된 우수 중소기업인 ‘로우카본’을 소개한다.

국내 독보적 탄소 포집 및 활용(CCU) 기술을 보유한 로우카본이 미국 청정수소 컨설팅 회사인 오션그린H2(OceanGreenH2)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오션그린H2 부사장 핸리(Hani Banoub)씨와 CCC그룹 CEO인 조(Joe A. Garza)씨가 1월 16일 수행단과 함께 로우카본을 방문했다.

오션그린H2의 이번 방한은 지난해 미국 플로리다 청정수소 생산 및 유통을 위한 로우카본의 미국 진출의 연장선상에서 로우카본의 CCU 기술력 검증을 위한 것으로 보인다.

로우카본은 국내 기업 중 독보적인 이산화탄소 포집 및 활용 CCU(Carbon Capture & Utilization) 기술을 보유한 ‘기후기술기업(C-Tech)’으로, 지난해 첫 단추인 미국을 시작으로 2025년 청정수소 1일 10톤 규모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션그린H2는 미국 플로리다 수소허브 구축을 목표로 탄소 감축 기술 및 정책을 주도하는 컨설팅 회사다. 로우카본의 CCU 생산 시설 및 자체 제작 DAC 플랜트 Zero C, 수소충전소를 시찰하고 EPC 업체인 CCC그룹과 함께 CCU 설비 OEM을 위한 로우카본의 주요 시설에 대한 점검 과정을 거쳤다.

CCC그룹은 로우카본의 CCU 설비 기술력이 바로 상용화 가능한 기술 완성도를 보인다고 평가했다.

CCC그룹 CEO 조(Joe A. Garza)씨는 “로우카본의 CCU 및 Zero C 설비의 확실한 이산화탄소 활용 능력을 두 눈으로 확인했다. 미국에서 청정수소 공급을 위한 로우카본 기술 도입에 속도를 낼 수 있도록 미국 내 설계 인허가 업무에 관한 지원을 하겠다.”라며 미국 플로리다에서 시공(EPC) 업무와 설계 및 인허가 절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오션그린H2 부사장 핸리(Hani)씨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하고 저장하는 CCS(Carbon Capture Storage)와 다르게 로우카본의 CCU 기술은 이산화탄소를 바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독보적이고 유니크하다, 미국 청정수소 공급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판단한다.”라면서 로우카본의 CCU 기술력과 청정수소에 활용 가능성에 대하여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특히, 미국 플로리다 주정부 산하 우주항공기관인 스페이스 플로리다(Space Florida)에서도 로우카본이 만든 청정수소를 연료로 공급할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국내기업이 생산한 청정수소로 미국 우주항공기관의 발사체가 날아오를 수 있다는 이야기다.

로우카본은 미국에서 청정수소 공급을 시작으로 대한민국의 에너지 대전환에도 기여하고자 한다. 

한편, 로우카본은 한국가스기술공사와 함께 전라남도 강진에 하루 10톤의 청정수소 생산공장을 구축하고 100톤가량의 CO2를 포집해서 광물탄산물질로 자원화하는 CCU 사업을 병행하게 된다. 이렇게 생산한 블루수소는 4.2MWh 규모의 연료전지발전단지, 수소충전소 등에 공급할 계획이다.

로우카본 이철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로우카본은 CCU 기술을 통해 천연가스를 수소로 개질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하고 활용하여 경제성과 생산성을 모두 갖춘 청정수소를 생산하고 전 지구적 목표인 2050 탄소중립 목표에 기여하겠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로우카본은 인류 미래를 위한 기후위기 극복을 목표로 에너지 대전환 시대를 열어가는 발걸음을 내딛기 시작했다.  

▲왼쪽에서 두 번째부터 순서대로 오션그린H2 부사장 핸리(Hani), 로우카본 이철대표이사, CCC그룹 CEO 조(Joe A. Garza), 국민의힘 전남도당 김화진 위원장
▲왼쪽에서 두 번째부터 순서대로 오션그린H2 부사장 핸리(Hani), 로우카본 이철대표이사, CCC그룹 CEO 조(Joe A. Garza), 국민의힘 전남도당 김화진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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