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산건설㈜ 백도인(47)사장이 장흥군 인재육성기금으로 1억원을 쾌척했다.


백사장은 5일 장흥군청 회의실에서 열린 장흥군번영회 주관 기관단체 신년인사회에서 김재열 인재육성위원장에게 "장학 사업에 써 달라"며 1억원을 전달했다.


그는 지난 해에도 비행 청소년 선도와 불우 청소년 장학사업을 하고 있는 장흥 탐진장학회에 장학기금으로 1억원을 쾌척하기도 했다.


그는 또 지난 해 12월 .21일 장흥군축구협회장으로 취임하기도 했던 백사장은 이날, 장흥축구발전기금으로 1천만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영광토건(주)과 백산건설(주)의 대표이사인 백도인 사장은 광주시 요트협회 이사, 광주시 배구협회 부회장 등을 역임한 바 있고, 현재 장흥군축구협회장으로 활동 중이며 광주지방검찰청 장흥지청 범죄예방위원회 수석부회장으로 활동하는 등 다양한 사회활동에 참여해 오고 있으며, 특히 불우이웃 돕기에도 앞장서고 있는 모범 기업가이다.
백사장은 평소에도 ‘기업의 이윤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마음으로 불우소년과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특히 체육에 대한 관심이 큰 그는 그동안 장흥초중 축구부 창단 때부터 지원해왔는데 특히 지난 2002년과 2004년 축구후원의 밤 행사 때 각각 1천만원씩 축구발전기금으로 후원하기도 했다.


백사장은 “내가 자란 고향을 위한 일이라면 아낌없이 무슨 일이든지 발 벗고 나서겠다”면서 “이번 장학금이 장흥군의 인재육성에 한 몫은 물론, 장흥군 발전의 밑거름이 되어주기를 바라며, 특히 장흥의 미래를 밝히며 책임질 후진을 위하여 앞으로도 장학 사업에 지대한 애정을 갖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흥군은 민선3기에 접어들면서 효율적이고 현실적인 투명한 재정운영을 위해 각종 경상 경비의 10%이상 절감과 전 군민, 공무원, 출향인사의 담배판매 수익금 및 사회단체 보조금 지원시 심사제 운영을 통한 절감된 예산을 군 인재육성장학기금으로 적립하여 지금까지 51억원의 기금을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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