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웅치면은 8월부터 나눔으로 사랑 넘치는 ‘희망기부릴레이’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 내 주민, 유관기관, 출향 향우 등 각계각층에서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나눔의 손길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어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웅치면 출향 향우, 유관기관단체, 지역주민, 면사무소 직원들의 후원금과 한과, 수박, 쌀 등의 후원물품 등 총 1,700여 만원이 기부되었다.
1차로 기부된 쌀70포(1포/10kg)는 웅치면민회, 청년회에서 현지 방문하여 독거노인, 한부모 가족 등 저소득층 70가구에 전달했다.
또한 웅치면 희망드림협의체에서는 앞서 재광향우께서 후원한 1,000만원을 마을 이장에게 추천받은 주거취약계층 28가구에 10월 중 도배?장판 등 소규모 집수리를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웅치면민회 안병무 회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어려운 시기지만 이웃과 함께 극복할 수 있길 희망한다.”는 마음을 전했다.
이형춘 웅치면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데도 불구하고 따뜻한 사랑을 베풀어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뜻깊은 기부가 헛되지 않도록 취약계층을 적극적으로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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