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은 7일 장흥중앙로타리클럽(회장 정기옥)에서 저소득가정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후원금 1,8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금은 지붕 누수로 집안 곳곳에 곰팡이가 발생한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저소득가정 4가구에 지붕 교체, 도배장판, 부엌 수리 등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대상자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장흥중앙로타리클럽은 2011년부터 장흥군과 협력하여 주택 신축 및 개보수를 격년제로 진행하고 있어 장흥군의 복지 향상에 크나큰 기여를 하고 있으며, 장흥군에서 진행하는 물축제, 통합의학박람회 등 지역행사 시 교통 봉사와 환경 정리 등 장흥군 지역 발전을 위해서도 꾸준히 헌신 봉사하고 있는 단체이다.

기탁식에 참여한 정기옥 회장은 “생활환경은 사람들의 삶의 질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일이라 생각한다.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시는 분들이 이번 집 수리를 통해 안정되고 행복하게 지내셨으면 좋겠다”며 “장흥중앙로타리클럽은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장흥군과 함께 꾸준히 노력하겠다.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변함없이 장흥군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는 장흥중앙로타리클럽 회장님과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장흥군도 군민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항상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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