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공공도서관(관장 이수현)은 관내 초등학교 2개교를 대상으로「마음이 자라는 그림책 교실」을 9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
「마음이 자라는 그림책 교실」은 공공도서관과 학교 간에 연계 수업으로 주제가 명확하고 읽기 쉬운 그림책을 활용하여 학생들에게 독서에 흥미를 갖게 하고 자기 주도적 독서습관 형성에 도움을 주고자 기획된 독서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그림책 전문강사가 학교로 직접 찾아가 수업을 진행하는 것으로 주 1회 총 12회로 운영된다. 초등학생 1~2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바른 인성 함양을 주제로 한 ▲다양한 그림책 읽기 ▲서로 생각 나누기 ▲ 관련된 다양한 독후활동하기로 구성된다.
 유치초등학교 첫 수업에 참여한 어린이는 “「김수한무거북이와두루미삼천갑자동방삭」그림책을 선생님이 읽어주셨는데 너무 재미있었고, 내 이름의 뜻이 무엇인지 이야기 나누면서 부모님의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마음이 자라는 그림책 교실」을 통해 마음의 성장이 가장 중요한 시기를 살아가는 우리 어린이들이 풍부한 감성과 지성을 겸비한 멋진 학생으로 자랄 수 있도록 학교와 공공도서관이 긴밀하게 연계하여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저작권자 © 장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