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평면 소재의 유기질비료 생산업체인 ㈜흙고운(대표 김성민)에서 13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저소득층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현금 5백만 원을 장흥군에 기탁했다.
김성민 대표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모두가 힘든 가운데 추석을 맞이하게 되었지만 작은 나눔으로 이웃들이 조금 더 따뜻한 명절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에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기부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도 나눔을 실천해 의미가 크다. 이날 전달된 이웃돕기 성금은 장흥군 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군민 모두가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나눔 실천에 앞장서 주신 김성민 대표에게 감사드리며, 기탁된 성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 입력 2021.09.17 09:08
- 수정 2021.09.17 0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