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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신문과 언론인의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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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7.09  10: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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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은 민주사회의 꽃으로 피어나 독이 되고 있다는 평가를 듣는다. 언론에 자유는 높은데 공정성은 최하위라는 비난도 받는다. 역사 속에서 정의는 영원히 패배하지 않는다는 것을 우리는 믿는다. 그래서 붓은 칼보다 무섭다는 말로 표현되는 기자들의 펜을 우리는 존중하고 영원히 속일 수 없는 진실을 밝혀주기를 기대하고 있는 것이다.

신문(news paper)은 말 그대로 새로운 정보나 소식을 전하는 매체이다. 새로운 세상을 위한 사회적 투쟁에서 선봉장으로 나서는 것은 당연한 임무이다. 그리고 그것은 사람의 행위를 통해서 가능하다.
KBS와 MBC는 정부편이라고 믿는 국민이 많다. 실질적으로 정부투자기관이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하여 공영방송의 소유구조 개선 필요성은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것이다. 신문도 조선ㆍ중앙ㆍ동아를 보수로 한겨례ㆍ경향을 진보로 취급하는 국민이 많다. 상업방송사의 경우 광고주의 의견을 무시하고 언론의 사명을 다하려 노력하다가는 경영난에 허덕일 수  밖에 없다.
전국 시ㆍ군ㆍ구마다 지역신문사가 3-6개사가 존재한다. 장흥군에는 4개 지역신문사가 있다. 강진군도 비슷하다. 지역신문사는 나름 역할에 충실하기 위한 부단한 노력을 경주한다. 그러나 모두가 경영난에 심각한 위기를 느끼고 있다. 언론에 사명을 다하고 싶고 새 시대를 열어가고 싶고, 우리 시대의 가장 시급한 급소를 찾아 개선점과 방향을 제시하여 나의 이익보다는 남과 사회의 이익을 위하여 기사를 쓰고 행동하고 싶지만 쉽지 않다.

장흥군에 중앙지, 지방지, 인터넷 기자까지 합하면 100명이 넘는다고 한다. 세계 198개국에서 언론개혁분야는 우리나라가 많이 뒤떨어지고 있다. 검찰개혁보다 더 중요한 것이 언론개혁이라고 주장하는 개혁론자들이 많다. 그래서 오보와 가짜뉴스는 꼭 해명기사를 싣고 징벌세를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는다.
시중에는 ‘자기 부모님 이름도 한자로 쓸 줄 모르면서 기자라고 설치는가 하면 일 년에 기사 한 줄도 못써본 사람이 구린 곳을 찾아 행세만하는 카멜레온 생활을 하고 있다’고 비난한다.
우리들은 스스로를 바꿔야 내일을 바꿀 수 있다. 희망찬 장흥을 가꾸려면 장흥언론의 개혁을 조심스럽게 주문하고 싶다.
 그동안 신문기사는 육하원칙(5W1H)에 준하여 보도하면 되었다. 최근에는 지역신문이나 지역 주재기자들이 내거티브형 기사 또는 스토리텔링 기사로 진화하고 있다. 종이신문이 퇴조하고 웹기반의 SNS 문화가 뉴스유통과 소비의 대세로 자리 잡으면서 신문혁명이 일어나고 있다. 이 신문의 혁명은 지역발전을 위하여 필요하다. SNS 뉴스매체는 종이와 활자의 결합에서 해방돼 실시간으로 뉴스를 생산하고 공급하기 때문에 즉시성과 직관을 요구한다. 이에 따라 언어의 규범은 정형화에서 비정형화로 탈바꿈하고 있다.

지역신문은 지역민과 눈높이를 맞추고 모두가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해야 한다. 편 가르기 기사를 끝내고 도전해서 실패해도 일으켜 세워주는 영향력을 발휘하여 새 시대를 열어가도록 독자들에게 희망을 주어야 한다.
언론의 사명을 다하기 위해서는 지역신문이나 기자는 신뢰를 얻어야 한다. 지역 언론인은 장흥발전에 중요한 위치임에 틀림없다. 다함께 잘사는 장흥을 위하여 언론인의 큰 역할을 함께 고민하고 노력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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