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남진도서관 이달의 추천도서
 도서명 : 나는 풍요로웠고, 지구는 달라졌다
 저   자 : 호프 자런 / 출판사 : 김영사
 출판사 :  김영사
 도서관 청구기호 : 539.9-호67나

[추천서]
이 책은 우리가 풍요로운 삶을 누려온 지난 50년간 지구는 어떻게 위태로워졌는지에 대하여 작가 자신의 삶을 통해 그려내고 있다. 일상의 에피소드로 시작하여 과학적인 설명으로 이어지는 이야기의 흐름은 지금 지구에서 벌어지고 있는 변화가 나와 동떨어진 일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해준다. 인간이 풍요를 누리기 위해 곡식을 기르고, 가축을 키우고, 물고기를잡고, 전기를 만들어 내는 동안 날씨는 따뜻해지고, 녹아내린 빙하로 해수면은 상승했다.
어쩌면 우리는 이런 문제들을 과학자와 환경운동가들만의 일인 것처럼 여겼을 것이다.
그러나 과학자들의 손에만 맡기기에 지구는 지나치게 빨리 뜨거워지고, 바뀌어 버린 환경에서 많은 생물종이 소멸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의 궤적을 되돌리기에 아직 늦지 않은 지금, 지구를 더 이상 망치지 않는 새로운 풍요를 생각한다면 개인의 결심과 실행이 필요하다고 저자는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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