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평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일 어르신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60세 이상 남성들의 식생활 개선을 위한 간단한 일품요리와 밑반찬 만들기를 배울 기회를 제공하는 「내 밥은 내가! 남성요리교실」 2기를 개강했다.

김용문 위원장은 “변화하는 시대에 맞는 새로운 복지 사업을 주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올 상반기 시험적으로 수강생 12명과 함께 시작한 남성요리교실이 참여 수강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추가수업 요청이 계속되어 하반기 8회 수업을 더 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정남진장흥노인복지재단의 지원으로 진행되는 남성요리교실은 수강생들의 만장일치로 상반기에 강의를 해준 임순희 전문강사(한식기능조리사)가 계속 진행하며, 12월 16일까지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에 총 8회 수업을 진행한다.
하반기에는 닭간장조림, 오징어채볶음, 콩나물해장국, 꼬마김밥 등 혼자서도 쉽고 간편히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영양식과 오향장육, 구절판, 모듬전, 감바스처럼 함께 나눠 먹기 좋은 별미까지 다양한 요리가 소개될 예정이다.

문병욱 장평면장은 “어르신들의 삶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할 수 있도록 남성요리교실을 장평면의 대표 특색 프로그램으로서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내년에도 주민들에게 새로운 기회와 교류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공익사업 공모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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