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은 지난 14일 장평면 우산마을 회관에서 장평 우산저수지 조성사업 실시계획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마을주민과 이해관계자, 군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매년 농업용수 부족에 따른 가뭄피해를 해결하기 위해 저수지와 용수로 구조물화, 누수 용수로 정비, 토취장 현장안내 등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했다.
장흥군에서는 가뭄 피해를 막지 위해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2019년 5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후 기본계획 수립, 전략환경영향평가 등을 완료하고 문화재 지표조사, 재해영향평가 등의 행정절차를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저수지 신설에 따른 행정절차 이행으로 공사착수까지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있으나, 적극적인 협의로 늦어도 올해 10월에는 공사를 착공할 것”이라며, “2022년 12월까지 사업을 마무리하여 안정적인 농업용수가 공급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산저수지가 축조되면 저수량 13만톤이 확보되어 장평면 우산리 일원 농경지 33.1ha에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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