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사태가 한 고비를 넘기고 나면 장흥군과 우리에게 어떤 변화가 예상될까? 나는 우리가족은 내가속한 조직은 우리나라는 코로나 고통 후 세계는 어떤 변화가 있을까?
우리나라만 놓고 본다면 정부도 기업도 가게도 빚더미 위에 힘든 삶이 예상된다. 한국경제신문은 4,540조의 빚이 있으며 작년에만 290조의 빚이 급증했다고 한다. 부체속도는 세계 4위에 이른다.

올해 코로나로 400조 빚이 늘어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대구지역은 되살아나는데 많은 시일이 요구되고 있고, 직원들 퇴직금 지급을 위해서 공장 폐업을 하는 수밖에 없다는 탄식이 나오고 지난 5월 연휴를 맞이하여 70일만에 문을 연 대구 칠성시장도 손님이 없고 작년 비교 10분의1 수준이라고 한다. 그러나 전국적으로 명품판매는 현대아울렛 62%, 롯데 39% 상승하여 백화점이나 가전판매장에서는 보복소비 폭발로 소비자들이 지갑을 열기 시작했다고 한다.

코로나 사태로 밥상문화는 앞 접시 사용이 평상화 될 것 같고, 교육도 온ㆍ오프라인 시대를 맞이하고 있으며 온라인 콘서트 공연문화까지 변화가 왔다.
기업은 리슈어링을 검토하기 시작했고 인구밀집 지역을 탈출하는 탈 도시화 현상도 예상된다. 이외에도 코로나19를 맞이하여 너무도 많은 변화가 요구된다. 세계가 포스트 코로나19를 대비하면서 우리나라 국격과 브랜드파워가 높아졌다. 세계속에 메이디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아니라 코리아 프리미엄 시대를 열어가고 있는 것이다.

우물 밖은 이렇게 변해가고 변화를 준비하는데 우물 안 장흥의 실정은 어떤가? 열심히 맡은바 일에 정진하면서 지역발전을 위하여 노력하며 틈나면 봉사하고 남을 돕는 아름다운 삶이 존중받아야 하는가 하면 독불장군처럼 정파나 자기이익만을 위하여 타인을 비방하며 자기 논리로 세상을 살아가면서 매사를 부정한 사고로 지역을 혼탁으로 몰아가는 거머리 같은 삶을 살아가는 사람도 있다.

장흥군은 민선7기 절반이 지나고 있다. 먼저 장흥군과 장흥군의회의 화합을 주문한다. 추경예산심의 거부 사태 이후 군민들은 장흥군과 의회의 불협화음에 불안해하고 있다. 의논이 좋으면 천하를 양분한다는 성현의 말씀을 깊이 깨닫고 양측에 대화의 시간이 많을수록 군은 발전할 것이며 군민은 불안해하지 않을 것이다.

현재 장흥군에 추진 중인 모든 사업들에 재점검이 필요하다면 충분한 토의를 거쳐 통폐합과 시정도 필요한 것은 해야 한다. 뒤에서 너는 이렇고 나는 이렇고 하면 발전이 없다. 모두가 장흥발전을 목표로 대화에 나선다면 군민들은 미래 장흥을 위해서 고통분담도하면서 화합 속에 힘을 모아 박수와 지지를 보낼 것이다.

“친절은 사회를 화합시키는 금 사슬이다.” 라는 철학자 괴테의 성언처럼 급변하는 코로나 이후의 내일을 준비하기 위해서 근본은 친절이다.
지금보다 더 나은 내일을 위해서는 장흥군과 의회 그리고 군민은 친절로 화합하고 단결해야 발전한다.
 

저작권자 © 장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