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은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노인일자리사업을 오는 6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종료되고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비대면 사업, 외부활동 유형부터 제한적이고 순차적으로 일부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강진군은 노인일자리 수행기관과 수요처 관계자에게 사업 개시 전 손 소독제 비치, 사업단 내 청결유지 등의 사업 준비 철저히 해 사업 개시 후에도 사업 종사자 및 참여자의 발열점검, 마스크 착용 의무화, 참여자 간 거리 유지 등 감염병 예방 수칙을 준수토록 할 방침이다. 올해 공익활동 노인일자리사업에 경로식당급식도우미 등 12개 사업에 1,516명, 시장형(옴천손두부, 다와카페, 상저도자기연구소, 서문영농사업단) 4개 사업에 44명, 사회서비스형(강진양로원 외 32 사회복지시설) 사업에 40명이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한다. 특히 2020년에는 경로당회계도우미를 신설해 실질적으로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운영한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노인일자리사업 재개로 어르신들이 활기차게 생활하시길 바라며, 어르신들의 연륜과 지혜를 지역사회의 자원으로 환원할 수 있도록 최대한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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