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의 고려역사문화테마관광 프로젝트 “고려하라! 강진!”이 지난 18일 문화체육관광부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은 지자체가 잠재력 있는 관광개발사업 발굴 계획을 제안하면 문체부가 우수한 안을 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국 8개 지자체를 선정하며 각 지자체별 국비 100억 원 등 총 20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문체부는 사업의 선정ㆍ평가를 위해 관광, 건축,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의 민간 전문가(7명)로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심사했다. 심사위원회는 지역특화자원의 경쟁력 실현 가능성, 지역사회 참여 등 공모시 공개된 기준에 따라 서류 및 현장평가(3차)를 거쳐 최종적으로 8개 지자체를 선정했다.

강진군은 사업 선정으로 올해부터 2024년까지 5년간 강진읍, 도암면, 대구면 일원에 다양한 고려문화 체험관광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핵심사업으로 고려문화체험 콘텐츠 ‘달의 연인’, 유물발굴 체험프로그램 ‘강진 어드벤처’, 식도락 체험 콘텐츠 ‘다산 다방’, ‘고려 다이닝’ 7개 사업과 핵심사업 추진에 따른 주민사업체 육성 등 관리운영사업 3개, 여행자 센터 및 청자박물관 개선 등 2개의 인프라 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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