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인재육성장학회(이사장 정종순)는 24일 ㈜천관(대표 김점배)과 정남진여행사(대표 김형석)가 1천만원을, 장흥농업기술센터 박계현 팀장이 2백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김점배 대표는 2014년과 2015년에 총 2천만원을 기탁하고 동생인 김형석 대표는 2015년과 2017년에 총 1천3백만원을 기탁했다.
올해에도 장학기금을 기탁해 두 형제의 지역 인재양성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사랑을 보여주었다.

특히 이날 김점배, 김형석 형제는 불우이웃돕기 성금도 기탁해 눈길을 끌었다.
장흥농업기술센터 박계현 팀장은 지난 20일 농촌진흥청 주관 2019 한국농업기술보급 대상을 수상하여 시상금 전액을 인재육성 장학기금으로 기탁했다.
박계현 팀장은 “그동안 농업기술보급에 힘써왔던 일들이 이렇게 수상의 결실로 맺게 된 것은 직원들의 노력과 군민들의 지원 덕분이다.”며 “군민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시상금 전액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지난 17일에는 대덕읍의 대림영농조합법인 임주현 대표가 지난해 이어 올해에도 2백만원을 기탁해 지역인재양성의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해주었다.
임주현 대표는 대덕읍 쌀 기부와 물축제 기간 모터페러글라이딩을 활용한 물축제 홍보 등을 통해 꾸준한 지역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장흥군인재육성장학회 정종순 이사장은 “성탄절을 맞아 지역의 학생들에게 산타클로스 같은 분들이 계셔서 마음이 따뜻하다.”며 “군민들이 모아주신 기탁금은 장흥군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들에게 잘 전달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말했다.
 

저작권자 © 장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