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와 노사발전재단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전남고용노동연구원이 주관한 ‘이차전지 클러스터 조성을 통한 전남형 상생 일자리 포럼 & 최종보고회’가 지난 11월 26일에 동신대학교 동강홀에서 개최하였다.
이날 포럼에는 전라남도와 한국전지산업협회, 동신대학교, 한국전력거래소 및 지역일자리 담당자 및 관련 업무 종사자,전남형 상생일자리 포럼에 관심이 있는 일반시민 130여 명이 참석하였다

먼저, 한국전지산업협회 정순남 부회장의 ‘이차전지 소재산업의 현황과 비전’과  목포대학교 고두갑 교수의 ‘이차전지 생태계 조성을 통한 지역일자리 사업 단계적 로드맵’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이것을 토대로 나주 혁신산단 내 배터리 리사이클링 센터를 건축하여, 사용 후 배터리의 성능·안전성의 평가장비를 구축하고 사업화를 통한 ‘차세대 ESS산업 육성 및 생태계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전남형 상생 일자리 모델을 제시 하였다.

또한 이차전지 전문가로 전력거래소 박소영 차장, 인셀(주) 이재경 부사장, 동신대학교 배진용 교수 등 5명의 이차전지 전문가 패널이 참석한 열띤 토론이 진행되었으며 이차전지 산업의 전망에 대해 참석자들끼리 폭넓은 의견 교환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포럼의 내용 중에는 ‘전기에너지의 제도적 규제화에 의한 일자리 창출’, ‘글로벌 자동차 기업들이 기존 내연기관을 대체하는 수단으로 전기자동차를 선택함에 따른 이차전지 소재 산업의 중요성과 전망’ 등이 있었다.

포럼에 참석한 (사)전남고용노동연구원의 김슬아 연구원은 ”이번 포럼을 통하여 전라남도에 맞는 전남형 노사상생일자리를 만드는 초석이 되었으며 포럼에서 제기된 의견들을 향후 일자리 관련 정책 추진 및 사업발굴등에 다양하게 활용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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