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읍이 지난 12일 ‘아름다운 강진읍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가을맞이 국화를 식재했다. 이날 식재는 지역주민들과 강진읍을 찾는 내방객들에게 아름다운 거리 환경을 제공하며, 강진읍 방문을 보다 산뜻하고 청결하게 맞이하고자 진행되었다. 직원 등 10여 명은 삼성건재 삼거리부터 읍사무소 진입로까지 600여 본의 국화화분을 배치하며 선선해진 날씨와 더불어 가을 정취 물씬 풍기는 거리환경을 조성했다.

이번 국화 화분은 2019년 제4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장 내 국화정원을 수놓았던 화분을 재활용한 것으로 읍사무소를 찾는 주민들에게 힐링과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강진읍은 거리환경 조성사업 뿐만 아니라 읍사무소 시설물 정비 공사를 추진하여 이용객의 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다. 광고판 이설, 보도블럭 정비 및 운동시설 설치 등 다양한 보수공사와 시설개선을 통해 읍사무소를 이용하는 주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최종열 강진읍장은 “읍사무소를 방문하시는 민원 및 내방객들께 아름다운 꽃의 도시로 비춰지는데 조금이나마 일조를 하게 되어 기쁘고, 가을맞이 국화로 단장된 도로를 보고 주민들께서도 더욱 행복감을 느끼실 듯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정비 및 시설물 관리를 통해 깨끗한 거리 환경을 조성하고 강진읍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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