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면에서는 지난 14일 저녁 수문해수욕장에서 제46회 달너울 작은 음악회가 열렸다.
‘달너울 작은 음악회’는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아마추어 예술인들이 달빛이 넘실거리는 바다를 배경으로 색소폰·통기타 등을 연주하며 지역 발전과 면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시작되었다.
2007년 이후 매년 음력 보름때면 안양면 여다지 해변에서 열렸던 ‘달너울 작은 음악회’는 올해 처음으로 안양 수문해수욕장에서 개최되었다.

특히 이번 음악회에서는 장흥청태전 차와 함께 음악이 어우러져 여느 때보다 한층 더 풍부한 음악회가 진행되었다.
무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지역주민들과 관광객들이 열정적인 춤사위로 모두가 하나 되어 흥겨운 분위기 속에서 마칠 수 있었다.

이재운 달너울 작은 음악 동호회 회장은 “올해 처음으로 회장직을 맡아 음악회를 개최하였는데, 많은 회원들의 도움으로 여느 때보다 풍부한 음악회가 되었다.”며 “앞으로 주민들뿐만 아니라 더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는 안양면을 대표하는 음악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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