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농업기술센터(소장 구영란)는 지난 12일 벼 병해충(먹노린재) 긴급 방제 대책 협의회를 개최하였다.
벼 병해충(먹노린재) 긴급 방제 대책 협의회는 지난 벼 병해충 순회 예찰 결과를 토대로 개최됐다.

벼 병해충(먹노린재) 정밀 예찰결과에 따른 당부사항과 읍면별 동향 및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이 됐다. 올해 먹노린재 예찰결과 월동성충의 생존율이 평년보다 높았으며, 전년에 비해 발생시기가 1주일 정도 앞당겨지고 밀도가 증가하고 있다. 일부지역에서는 알에서 부화하여 유충상태에 있는 추세로 방제를 소홀할 경우 많은 피해가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장흥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반드시 논을 예찰하여 50주당 1마리 이상 발견이 되면 벼 포기 밑까지 적용약제를 충분히 살포하여 주시길 바란다”며, “논물을 빼고 해질 무렵 적용약제를 논두렁을 포함하여 충분히 살포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한편, 사료용 옥수수 단지 등에서 열대거세미니방 유충으로 추정되는 의심 개체가 발견되어 농가분들께서는 세밀하게 관찰하고 의심 개체 발견시 장흥군농업기술센터로 신고해야 한다.
 

저작권자 © 장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