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은 승마 인구 저변 확대를 위해 안양면 기산리 산 1번지 일원에 조성 중인 장흥승마체육공원을 7월 말 연다고 21일 밝혔다.

장흥승마체육공원은 2만2천314㎡의 부지에 44억원이 투입됐으며 실내·실외승마장과 클럽하우스, 마방 등이 들어선다.
2천450㎡ 크기의 실내승마장과 4천㎡ 크기의 실외승마장은 전국 단위의 마장마술이나 장애물 경기를 치를 수 있다.
장흥군은 원활한 운영을 위해 전문성과 책임성을 갖춘 위탁운영자를 선정했다.
현지 적응훈련 등을 거쳐 7월 말에는 군민들과 방문객들이 승마체험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장흥군은 승마장이 문을 열면 인근 사자산 자락에 마련된 8㎞에 이르는 이봉주 마라톤 코스와 편백숲 우드랜드와 연계해 새로운 관광상품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장흥토요시장과 우드랜드 등과 연계한 장흥승마체육공원은 승마의 최적지가 될 것"이라며 “초ㆍ중ㆍ고 학생들은 승마체험으로 전신운동은 물론 말과 교감하며 정서발달까지 이뤄지는 긍정적인 효과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장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