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천관농협 원예농산물 저온유통체계구축사업 준공식이 지난 24일 오전 대덕읍 연지리에서 열렸다.

천관농협(조합장 김외중)에서 주관한 이날 준공식에는 황주홍 국회의원, 정종순 장흥군수, 강형구 농협장흥군지부장, 도ㆍ군의원 및 장흥관내 조합장 및 조합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천관농협은 작년부터 총사업비 14억 8770만원(국비, 도비, 군비, 자담 포함)을 들여 이번 원예농산물 유통시설 신축을 완료했다.

신축된 시설은 저온 저장고 660㎡와 저온 선별장 330㎡ 2동이다. 저온유통시설 준공으로 출하 농산물의 예냉 등을 통한 신선도를 유지, 유통 기간 연장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장흥군과 천관농협은 출하량 조절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하는 등 농가의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외중 천관농협 조합장은 “농산물 유통센터를 통해 조합원이 생산한 양파와 참다래 등 농산물을 취합하여 저장해 상품화할 계획”이라며, “유통 활성화로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체계적인 유통 인프라 구축과 친환경 농업 확대를 통해 농가 소득 5천만원을 시대를 열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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