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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진면, 일본사람이 가르치는 한글교실 ‘눈길’
관리자  |  ch23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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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5.16  16: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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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진면은(면장 임용현)는 지난 9일부터 ‘찾아가는 하하호호 한글교실’을 운영한다고 전했다.
찾아가는 하하호호 한글교실은 어린 시절 경제적으로 어려워 한글교육을 받지 못한 지역 어르신들에게 새로운 배움의 기회를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이한 점은 일본 출신 다문화가정 마을주민 와따나베 준꼬(여, 55세)의 재능기부로 직접 한글교육을 진행한다는 것이다.
와따나베 준꼬씨는 평소 경로당 봉사활동을 다니면서 외국인인 자신보다 한글을 모르는 어르신들을 안타깝게 여겼다고 한다.

수업에 참여하고 있는 한 어르신은 “글을 배우고 싶어도 엄두가 나지 않았는데 이런 기회를 주어져 선생님을 비롯한 많은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임용현 회진면장은 “우리말 한글을 배울 기회를 놓치신 어르신들을 보면 안타까움 마음이 들었는데 배우고 싶다는 열망으로 즐겁게 학습하시는 모습에 응원을 보낸다”며 “함께 배우며 소통하는 마을 공동체로서의 역할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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