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관산중학교는 2019년 5월 4일(토) 11시에 학교 청운관 강당에서 1987년 입학한 제38회 졸업생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졸업 30주년 기념식이 성황리에 개최되었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는 제38회 졸업생 졸업 30주년 행사추진위원회(위원장 이동석, 부위원장 박형돈)가 주관하였으며 30년 전 은사도 참여하여 뜻깊었다고 한다.

그리고 장흥군의회 위등 의장은 27회 선배로서 자리에 참석하여 후배들에게 축하를 보냈고 곽태수 전라남도의원, 이승주 관산읍장, 황정주 총동창회장, 오형주 총동창회사무총장, 13회 방덕일 고문, 현 장흥관산중학교 교장, 교감, 행정실장 등 많은 사람이 박수를 보내며 자리를 같이하여 졸업 30주년의 의미를 더했다고 한다.

장이석 교장은 인사말을 통해 “여러분의 모교가 하고 있는 일을 아시고 같이 합창(合唱)하여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전제하고 “우리는 천연기념물 제356호 장흥 옥당리 효자송과 관련한 교육활동을 해 왔습니다.

그 내용이 담긴 책자 <효자송 춘추> 증보판을 오늘 여기서 드립니다. 또한 본관 건물에 역사관을 만들었습니다. 거기에는 고려 팔만대장경처럼 빛나는 ‘이름 팔만대장경’이 있습니다. 꼭 보시기 바랍니다.“고 이름 팔만대장경을 소개했다. 이날 38회는 모교에 장학금으로 백만 원, 총동창회에 백만 원을 기탁했다.

추승완 교감은 “우리학교 본관 건물은 전남교육문화유산입니다. 건물 외형뿐 아니라 내부도 문화유산학교답게 꾸미고 있습니다. 문화유산학교 답게, 스럽게, 걸맞게.”라고 했다. 또한 김진영 행정실장은 ”역사관을 이미 만들었고 역사카페, 민속문화관, 이충무공 유적관, 한글문화관, 인성문화관 등을 생각하고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장흥관산중학교 그 이름을 선양하고 있습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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